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운영관리

수많은 협업 도구가 팀에 부담을 준다면

디지털
2023. 11. 6.
Aug23_31_1494319608-2-1

일반적으로 직장인은 하루에 77번 이메일을 확인하고 121개의 새 이메일을 수신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애플리케이션을 왔다 갔다 하고, 슬랙Slack이나 팀즈Teams 같은 앱에서 메시지를 확인하고, 공유 문서에 대한 의견을 작성하며, 다양한 회사 웹 포털로부터 알림을 받는다.

오늘날 직장인들이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고 광고하는 도구들에 갇혀 파편화되고 예측할 수 없으며, 버거운 협업 도구 모음에 무감각해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업무 과부하를 느끼고 피곤함을 느끼지만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필자들은 협업 도구 남용이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통제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개입을 ‘협업 도구 정리collaboration cleanse’라고 이름 붙였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고 직원의 협업 도구 사용을 간소화하기 위해 리더가 해야 할 일을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협업 도구 정리

이 ‘정리’ 실험은 글로벌 협업 도구 기업인 아사나Asana의 업무 혁신 연구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협력해 시행했다. 아사나와 아마존 직원이 포함된 58명의 지원자를 무작위로 두 그룹 중 하나에 배정했다. 모든 참가자에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동료와 소통할 때 사용하는 슬랙Slack이나 피그마Figma, 줌Zoom과 같은 협업 도구를 기록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각 협업 툴이 현재 업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각 도구를 사용하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2주 동안 사용을 자제할 특정 도구를 선택하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그동안 사용하던 협업 도구의 절반을 2주 동안 사용하지 말라고 했고, 두 번째 그룹은 어떤 협업 도구 사용을 얼마나 줄일지 스스로 선택하도록 했다. 모든 참가자는 어떤 도구를 배제할 것인지를 기록하고, 매일 일지를 쓰면서 승인된 목록에서 벗어난 경우를 기록했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최신 매거진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15층 (주)동아미디어엔(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