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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리더십

재택근무 시대, 일과 삶의 경계 만들기

낸시 P. 로스바드(Nancy P. Rothbard)
매거진
2020. 11-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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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시대, 일과 삶의 경계 만들기

리더와 직원이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법


한때 원격근무는 상사에게 원격근무의 장점을 설득할 수 있는 직원들에게만 주어진 옵션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등장하면서 모든 게 바뀌었다.

많은 사람이 빠른 인터넷, 스마트폰, 웹캠 같은 여러 기술 덕분에 매우 순조롭게 원격근무로 전환할 수 있었다.(154페이지 ‘오피스 없는 회사생활이 미치는 영향’, 158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원격근무를 처음 시작한 직원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고) 하지만 원격근무를 가능하게 해준 기술들은 직장에서의 역할과 가정에서의 역할의 경계를 흐리기도 했다. 직원들이 집에서 이메일, 슬랙, 화상회의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다른 일이나 공부를 하는 가족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더 큰 문제는, 재택근무가 직원들이 적절하게 대비하거나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신중하게 마련된 계획이 아니라, 많은 지식노동자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내려진 지시였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일에서 심리적으로 벗어나 재충전하기가 더 어려워졌고, 일과 가정의 경계를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나는 지난 20년 동안 삶의 다양한 영역의 경계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주로 연구했다. 수많은 지식노동자와 관리자가 원격근무를 몇 달간 더 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우리는 전통적 오피스 환경에서 리더와 직원이 일과 가족 사이의 경계를 어떻게 다뤄왔으며, 강제 재택근무가 이 접근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만 한다. 그런 다음에야 생산적인 원격근무를 구조화하고 모든 사람이 장기적으로 일과 삶의 경계를 유지하도록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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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통합주의자와 분리주의자

회사로 출근하던 시절에는 가족이 당신의 오피스에 잠깐 들르거나, 당신이 집에서 추가근무를 하는 일이 종종 있었을지 모른다. 아니면 업무 관련 통화는 회사에서 하고, 가족 관련 통화는 집에서 하는 등 집과 가족을 일에서 분리하려고 애썼을지도 모른다. 통합과 분리라는 이 두 가지 선호 경향은 우리가 일상의 경계를 다루는 방법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다. 앞의 예시에서처럼 통합주의자는 일과 가정의 경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분리주의자는 그 경계를 철저히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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