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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을 때 있는 척 하는 방법
가끔 스스로 감당하기 벅차다고 느낄 때가 있다. 아마 파격적인 승진을 했거나, 이목을 끄는 최신 기획을 맡아서 진행할 때, 스스로 일을 성공시킬만한 자질이나 경험이 부족하다고 걱정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일을 해낼 때까지 어떻게 하면 자신 있는 척 할 수 있을까? 자신 있는 척 하는 것에 문제는 없을까?
자기계발 & 리더십
디지털
2016. 8. 5.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를 성장동력으로 탈바꿈시킨 WPP의 최고경영자(CEO)
1992년 초 나는 학교 건물을 개조한 제이피모건 런던 본사를 방문했다. 마치 교장실로 불려가는 기분이었다. WPP담당 직원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 그들의 기분은 썩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2년 전 우리는 규모가 제법 큰 합병을 위해 대출을 받았다. 얼마 되지 않아 세계 경제 불황이 닥쳤고 우리는 힘겹게 대출 상환을 하고 있었다. 나는 분기마다 은행에 가서 담당 직원들이 검토한 회사 지출 내역과 우리의 처리 방식에 대해 답해야 했다. 그런 끔찍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그 이후 25년간 우리의 성장을 이끈 전략이 탄생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7-8월(합본호)
CEO는 기업 문화를 애써 품으려 할 필요가 없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안젤로 키니키Angelo Kinicki교수와 조지아주립대 채드 하트넬Chad Hartnell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14개 기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상 임원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문화와 CEO의 리더십 스타일이 업무/결과 지향적인지 인간/관계 지향적인지 택하도록 요청받았다. 그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조직에서는 CEO와 조직문화의 성향이 일치하지 않았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7-8월(합본호)
지위가 높으면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간다
오랫동안 사회과학자들은 직업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지위가 낮은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일한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엘리트 노동자는 직업에서 권위와 자율성, 안정성을 더 많이 누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몇 가지 연구 결과로 인해 이 가설이 도전을 받게 됐다. 지위가 높은 이들은 장시간 일할 뿐 아니라, 업무상 더 큰 요구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주제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가 사후 회상(일기 등)을 바탕으로 해온 터라 어떤 견해가 옳은지를 파악하기 힘들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7-8월(합본호)
Life’s Work: 그레그 루가니스(Greg Louganis) 인터뷰
그레그 루가니스Greg Louganis는 1980년대 세계 다이빙대회를 휩쓸었고 올림픽에서도 2회 연속 금메달 2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몇 해 후 이룬 업적은 금메달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었다. 자신이 동성애자이며 HIV 감염자라는 사실을 대중에 공개하며 인권운동가로 전향한 것이다. 현재 그는 미국 정상급 잠수부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리더십 & 자기계발
매거진
2016. 7-8월(합본호)
퓨어스토리지 CEO는 주식 상장 타이밍을 어떻게 잡았나
2015년 10월 이뤄진 퓨어스토리지의 주식시장 상장(IPO)은 긴 프로세스의 마무리였다. 회사는 창립 이후 6년간 6번의 투자를 유치했다. 1200여 명의 직원이 연 5억 달러에 이르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다른 스타트업들이 상장하는 타이밍보다 더 성장하고 더 오래 기다린 상태였다. 1년 정도 전에 상장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기다렸다. 물론 기다림에는 많은 리스크가 있었다. 마침내 뉴욕증권거래소에 회사를 상장했을 시점에는 IPO 시장이 얼어붙어 있었고, 실제로 다른 몇몇 회사는 시장 위축에 따라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6월호
예측할 수 없는 변덕보다는 일관된 학대를 견디기가 쉽다
우리 모두는 가차 없이 학대를 가하는 상사들과 그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고달픈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보다 더 심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어떤 때는 아주 상냥하게 대하다가 갑자기 언제 그랬냐는 듯 불합리한 태도로 돌변하는 상사가 바로 그런 존재다. 변덕스러운 관리자를 상사로 둔 직원들은 줄곧 나쁜 대우를 받는 직원들보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직원들의 전반적인 복지와 업무에 대한 태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인사조직 & 리더십
매거진
2016. 6월호
뛰어난 팀워크의 비결
오늘날의 팀은 과거의 팀과는 다르다. 구성원이 훨씬 다양하고 지역적으로 분산돼 있는데다 디지털 활용도가 높고 (구성원의 잦은 변화로) 역동적인 면이 강하다. 그러나 팀이 새로운 걸림돌을 만나면 그들의 성공 여부는 여전히 그룹 차원의 협업에 핵심이 되는 몇 가지 기본 원칙에 달려 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6월호
인계받은 팀을 이끄는 법
거대 의료기기 업체에서 최고의 성장률을 자랑하는 사업부를 이끌게 된 데이비드 베넷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 이 사업부는 지난해 두 가지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매출액이 늘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고 있었다. 경영진이 그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던 이유는 아직 고객의 니즈가 완전히 충족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미래는 두 가지 신제품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는 상황이었다. 꽉 막힌 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기기와 심장에 이식해 박동을 안정시키는 전자장치였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6월호
까다로운 문제를 척척 해결해내는 이종간 협업 전문가들
기업들은 생태계 내의 공급업체, 파트너, 고객은 물론이고 경쟁업체들과도 오랫동안 협력해 왔다. 하지만 혁신에 부여되는 프리미엄이 커지면서 그 생태계 바깥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신규 파트너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조직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아주 고약하고 까다로운 문제들, 그러니까 요구사항이 불완전하고 서로 모순되거나 자꾸 변화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렇듯 이종산업cross-industry 간의 다채로운 협업이 급진적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협업 팀을 어떻게 만들고 운영해 나갈지는 또 다른 문제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6월호
Life’s Work: 요요마(YoYoMa)인터뷰
요요마Yo-Yo Ma는 30세에 이미 공연과 음반분야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클래식 첼리스트로 널리 인정받았다. 이후 블루그래스, 탱고, 재즈 등 다른 장르로 관심을 넓혔고 영화감독, 예술가, 디자이너와도 협업했다. 요요마가 2000년, 전 세계 작곡가와 연주자들의 쇼케이스를 위해 조직한 단체인 실크로드 앙상블Silk Road Ensemble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이번 달 방송된다.
리더십 & 자기계발
매거진
2016. 6월호
놀라움, 모험심 그리고 학습
고인이 된 위대한 워런 베니스는 리더에게는 두 가지의 중요한 특성이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감성적 지능과 꾸준히 학습하는 능력입니다. 2001년 아이비 비즈니스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자리에서 쫓겨나지 않는 임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항상 놀라움과 모험심에 눈썹을 추켜올리고 있고, 항상 뭔가를 배우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6월호
성공적인 변화에 있어 공통적인 3가지 요소
리더십 & 혁신
디지털
2016. 5. 17.
업워크 CEO, 내성적인 엔지니어에서 리더가 되기까지
전통적인 의미의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엔지니어링은 나에게 잘 맞았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에 둘러싸여 자랐고, 12세부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컴퓨터 잡지에서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에 대한 기사도 읽었다. 어른이 되어 어떤 일을 할지 떠올려 볼 때면 장시간 코딩에 열중하고 있는 내 모습이 그려졌다. 내가 있던 곳이 1980년대 파리라는 점만 빼고는 어느 정도 오늘날 실리콘밸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과 비슷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5월호
두마리 토끼를 잡는 ‘양자택이’ 리더십
잭 웰치는 위대한 경영자는 “끈질기고 지루하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많은 경영사상가들이 이 말에 동의한다. 소위 훌륭한 리더란 의사결정에 일관성을 지니고 있고, 약속을 지키고, 신념을 굽히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가 리더들의 일관성에 가치를 부여한다 해도, 그것이 보상받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적어도 장기적으로는 그렇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5월호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팀원으로 적합하지 않다
정부 청사에서 기업 임원실에 이르기까지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은 효율적으로 협력하는 일에는 영 재능이 없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그런 문제가 야기되는 하나의 원인으로 개인의 ‘영향력’이 꼽혔다. 이전 연구 결과를 보면 강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에겐 과도하게 자신만만한 데다 타인의 기여를 과소평가하며 남의 아이디어를 가로채고 방해하는 경향이 있다. 전부 협업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소속의 연구자 두 명은 개인의 영향력이 집단의 역학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잘 파악하기 위해 일련의 실험을 진행했다.
운영관리 & 리더십
매거진
2016. 5월호
“더 다급하고 더 절실해야 합니다.”
2011년 멕 휘트먼이 CEO로 부임했을 때 휴렛팩커드는 심하게 망가진 상태였다. 이전 3년 동안 CEO가 세 번이나 바뀌었고 전임자였던 마크 허드Mark Hurd와 레오 아포테커Léo Apotheker는 불명예스럽게 퇴진했다. 한때 혁신과 성공의 귀감이었던 HP는 길을 잃고 말았다. 휘트먼은 의외의 후보자였다. 그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이베이 CEO로 일하면서 직원 수 30명에 불과했던 스타트업을 우수한 상장기업으로 키워 명성을 얻었다. 이후 정치권에 진출해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패배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5월호
일 중독 상사 대처법
인사조직 & 리더십
디지털
2016. 4. 8.
프라이스라인 CEO는 어떻게 42개 언어 고객서비스센터를 만들었나
30년 전 고등학생 시절, 나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2년간 유학했다. 그곳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베네치아 같은 도시에 갔을 때도 영어가 가능한 사람을 찾기란 무척 어려웠다. 지금은 완전히 변했다. 일본은 예외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이제는 영어로 사업을 할 수 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4월호
Life’s Work 앨리슨 비어드(Alison Beard)
루스 웨스트하이머Ruth Westheimer는 처음부터 유명 섹스 세러피스트 ‘닥터 루스’가 되려고 작정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1980년대 라디오와 TV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소르본대와 코넬대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성생활에 대한 대중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았고, 이 일이 자신의 사명임을 깨달았다. 닥터 루스는 여전히 강사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두 권의 신간을 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87세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죠?”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6. 4월호
타고난 능력에 대한 편향을 주의하라
당신은 사람을 판단할 때 무의식적으로 선천적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선호하는가, 아니면 어렵게 노력해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선호하는가? 관리자라면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할 질문이고, 특히 고용이나 승진, 개발기회 등을 결정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중요한 문제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4월호
무례함에 대한 대책
스물두 살에 나는 평소 꿈의 직업으로 여겼던 일을 하게 됐다. 나는 대학에서 운동선수였던 동료들과 함께 눈이 많이 내리는 중서부에서 햇살이 좋은 플로리다로 이사했다. 세계적인 운동용품 브랜드가 새로운 스포츠 아카데미 여는 일을 돕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채 2년이 안 돼서 나와 많은 내 동료들은 일을 그만둬야 했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6. 4월호
Life’s Work: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 인터뷰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는 1980년대 브로드웨이의 연극배우였고, 1990년대 할리우드에서 영화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후 런던 올드빅 극장Old Vic theater의 예술감독이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13년에는 미국의 인터넷 콘텐츠 공급업체 넷플릭스가 최초로 제작한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의 감독이자 배우가 돼 영화계로 돌아왔다. 다음에는 또 어떤 행보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지 묻는 질문에는 “라스베이거스로 가야지Vegas, Baby, Vegas[2]” 라는 농담으로 받아쳤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3월호
배우는 법에 대해 배우기
오늘날 기업은 끝없는 변화 속에 놓여 있다. 산업간 융합이 일어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고, 신기술은 발전하고, 소비자 행동도 진화하고 있다. 변화속도가 유례없이 빨라지면서 경영자들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회사가 직면한 커다란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빠르게 반응해 어떻게든 성과를 달성하도록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경영이론가인 아리 데 게우스Arie de Geus는 이렇게 말했다. “경쟁자보다 빨리 배울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단 하나의 경쟁우위일 것이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6. 3월호
리오틴토 CEO, 초순환 산업에 적응하다
내가 영국-호주의 철광석 생산업체 리오틴토Rio Tinto의 최고경영자로 임명된 데에는 분명 열대의 기운이 있다. 2013년 1월, 나는 싱가포르에서 아내와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휴가 중 당시 리오틴토의 회장인 얀 두 플레시Jan Du Plessis로부터 긴급 이사회 참석을 위해 급히 런던으로 와달라는 이메일이 왔다. 내가 집을 떠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그는 이메일에서 모든 걸 중지하고 “있는 그대로 오라”고 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3월호
권위가 능력을 압도할 때
우리가 리더를 선택할 때 신뢰와 권위를 풍기는 사람에게 너무 기꺼이 고삐를 쥐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실제 상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새로운 연구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예’라는 결론을 알려준다. 한 연구소 실험에서 연구진은 학생 294명을 무작위로 3~5명의 팀으로 나눠 고립된 사막에서 살아남는 시나리오 실험에 착수했다. 절반의 팀원들에게는 서로 협력은 하되 리더를 뽑으라는 요구는 하지 않았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3월호
성장의 불꽃을 다시 타오르게 하려면
대다수의 성공한 기업들은 궁극적으로 스톨아웃stall-out 이라고 부르는 예측 가능한 위기를 맞게 된다. 즉 총수익과 이익의 성장이 큰 폭으로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한때는 높은 수준이던 주주수익이 자본비용을 한참 밑도는 수준으로 폭락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이런 스톨아웃은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성장엔진이 작동을 멈출 때 일어난다. 흔히 오해하듯이 사업모델이 갑자기 쓸모가 없어지는 바람에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전략 & 리더십
매거진
2016. 3월호
Editor’s Pick
최근 경영계의 가장 뜨거운 주제 가운데 하나가 린 스타트업입니다. 벤처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린 스타트업 방법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린 스타트업은 훌륭한 아이디어지만 저는 몇 가지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소규모 실험을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하면 성공 확률이 높겠지만, 건물을 짓거나 공장에 설비를 투자하는 의사결정은 아무리 정교하게 설계하더라도 사전에 완벽한 실험을 해보는 게 불가능합니다. 수많은 아이디어 중 어떤 것을 실험하고, 또 실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도 심각한 도전 과제입니다.
운영관리 & 리더십
매거진
2016. 3월호
딸들에게 대학 진학 전에 사업을 해보게 한 이유
저와 아내는 딸들이 고등학교 졸업할 때 제안 하나를 했습니다. 대학 등록금은 우리가 지원해 줄테니 최소 1년 동안은 각자 자기 사업을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제안이 교육차원에서 사업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라고 확신했습니다. 대학에 가서 뭘 배우고 싶은지 결정하기 전에 먼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계발 & 리더십
디지털
2016. 2. 12.
협업이 초래하는 과중한 짐
협업이 일터를 장악하고 있다. 비즈니스가 점점 더 글로벌화되고 다기능적 성격을 띠면서 부서 간 장벽은 무너지고 있으며, 연계성이 증가하면서 팀워크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에 걸쳐 우리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관리자들과 직원들이 협업 활동에 보내는 시간은 50%대, 혹은 그 이상 수준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운영관리 & 리더십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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