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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내부자의 폭로를 좋아하는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나는 친구 댄 라이언스Dan Lyons로부터 이메일이 도착했다는 수신함의 알림 소리가 들리면 항상 흥분했다. 전 직장 동료이며 오랫동안 IT 분야의 저널리스트였던 라이언스는 보스턴 지역의 마케팅 소프트웨어 회사인 허브스폿HubSpot에 들어가기 위해 잡지 업계를 떠났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직장은 그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창립자들이 그를 ‘마케팅 펠로marketing fellow’로 고용했지만 라이언스의 상사들은 정확히 그에게 어떤 일을 맡겨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5월호
실패한 기업가들에 대한 금전적 보상
스타트업은 대부분 실패한다. 상식적인 얘기다. 실제로 회사를 차린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은 월급쟁이로 남았다면 금전적으로 더 나은 상황을 누렸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그런데 최근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교수 구스타보 만소Gustavo Manso가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그는 실패한 창업도 재무적인 성과를 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데 그 성과가항상 스타트업 자체에서 나오는 건 아니다. 스타트업이 망하고 난 뒤 창업주가 이전의 직업으로 돌아갔을 때 더 높은 급여를 받는 형태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인사조직 & 전략
매거진
2016. 5월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카를로스 게레로는 일상이 된 스탠드업 미팅을 하기 위해 앱 개발팀이 모여 있는 화이트보드 쪽으로 걸어가다가, 래리 버먼이 오늘도 빠진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이번에는 직원들에게 굳이 이유를 묻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회의를 시작했다. “좋은 아침입니다.” 카를로스는 인사를 건네며 화이트보드에 정신 사납게 덕지덕지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바라봤다. “업데이트된 사항을 보고하세요.”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5월호
창의적인 직함은 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
직함은 대부분 흥미로운 것과는 거리가 멀다. 직장인에게 직함이란 명함에 새겨 넣고, 링크트인LinkedIn 같은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의 페이지를 장식하며, 업무상 자신을 소개할 때 사용하는 명칭일 뿐이다. 그런데 이 직함을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로 바라보는 회사들이 있다. 디즈니에서는 놀이공원 직원들을 ‘캐스트 멤버cast members’라고 부르고 엔지니어와 멀티미디어 전문가들을 ‘이매지니어스imagineers’라고 부른다. 서브웨이는 생산직 근로자들을 ‘샌드위치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리셉셔니스트를 ‘첫인상 관리자directors of first impressions’, PR 직원들을 ‘브랜드 전도사brand evangelists’라고 부르는 회사도 있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5월호
업무가 디지털화 되었다면 왜 우리는 여전히 사무실로 출근해야 하는 것일까?
인사조직 & 혁신
디지털
2016. 4. 27.
이미지가 안 좋은 기업, 연봉 10% 더 쓴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디지털
2016. 4. 27.
일 중독 상사 대처법
인사조직 & 리더십
디지털
2016. 4. 8.
전문가 의견(턴어라운드 타임)
아틸라 코르크마조글루Atilla Korkmazo?lu는 첼레비 에비에이션 홀딩Çelebi Aviation Holding에서 지상 조업과 화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당연히 켄이 노부오를 말 그대로 복제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노부오의 업무 능력은 두세 가지 방법으로 확실히 복제할 수 있다. 적어도 그는 RSA그라운드의 매니저들이 최우수 청소직원과 정비직원들이 지니고 있는 지식을 더 많이 찾아내어 문서화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스톱워치 여사는 이미 팀원들의 업무를 점검하고 우수직원을 칭찬하고 있지만 노부오를 비롯한 다른 우수직원들이 어떤 비결을 지니고 있는지 충분히 알아내지는 않았다. 그녀가 정보를 얻고 그것을 다른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4월호
직원을 늘리지 않고 ‘턴어라운드 타임’을 줄일 수 있을까?
하야시 켄타로는 유니폼 셔츠의 단추를 채웠다. 자신이 이 일을 정말 해낼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다. 일본 전역의 공항에서 라이징선 에어라인의 비행기 청소 서비스를 책임지는 자회사인 RSA그라운드의 사장으로서 그는 최근 몇 개월간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 수요가 증가해서 라이징선의 항공편도 그 어느 때보다 승객 수와 운항 횟수가 늘었다. 하지만 청소팀이 청소와 점검을 하고 물품을 다시 채우고 연료를 재주입하는 ‘턴어라운드 타임turnaround time’이 평균 12분에서 지난해 20분으로 늘어났다. 복잡한 비행 스케줄, 촉박한 이륙시간, 변덕스러운 승객들을 생각하면 그 정도의 시간 지체는 큰 손실을 초래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4월호
타고난 능력에 대한 편향을 주의하라
당신은 사람을 판단할 때 무의식적으로 선천적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선호하는가, 아니면 어렵게 노력해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선호하는가? 관리자라면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할 질문이고, 특히 고용이나 승진, 개발기회 등을 결정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중요한 문제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4월호
퇴직면담의 효과를 극대화하라
그 부서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직원들의 대거 이탈사태가 빚어졌는지 알기 위해 한 임원이 회사를 떠난 4명의 퇴직면담 내용을 들여다봤다. 그러자 그들 모두 똑같은 이야기를 언급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우선 부서 책임자의 리더 자질이 도마에 올랐다. 부하직원들에게 칭찬해 주고, 헌신과 몰입을 불러일으키고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등등의 중요한 리더십 기술이 부족했다. 면담 내용은 더 중요한, 시스템적인 문제도 드러냈다. 이 회사의 관리자 승진 기준이 관리 능력보다 기술적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경영위원회는 회사의 승진 프로세스를 수정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4월호
문제의 주범은 문화가 아니다
조직이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흔히 조직문화의 개선이 처방으로 제시된다. 2014년에 제너럴 모터스가 리콜 위기를 맞았을 때도 거의 모두가 같은 말을 했다. 그 이후로 CEO인 메리 바라Mary Barra는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미래의 재난을 막기 위해 ‘올바른 환경right environment’을 창조하는 데 집중했다. 퇴역군인들이 중요한 보건진료를 받는 데 몇 달씩 기다리도록 만든 부패한 관료주의를 미국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연방조사관들이 밝혀냈을 때에도 각계의 전문가들은 같은 처방을 제시했다.
인사조직 & 혁신
매거진
2016. 4월호
사내 정치에 대한 모든 것
인사조직 & 운영관리
디지털
2016. 3. 18.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직원을 해고해야 할까?
수재나 윈즐로는 자신이 휴대전화를 진동모드로 바꿔놨던 게 생각났다. 확인해 보니 아버지이자 상사인 델에게서 7개의 문자메시지가 와 있었다. 델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BMW,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딜러점을 가업으로 3대째 운영하고 있는 다운시티 모터스의 사장이다. 총괄책임자인 수재나는 5년 뒤 아버지가 퇴임하면 그 자리를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3월호
하향식 기획과 상향식 현장정보 린 전략으로 통합하라
이번 HBR 스포트라이트의 글들은 오늘날 대기업이나 벤처기업 모두가 당면하고 있는 근본 경영문제를 다루고 있다. 잘나가던 기업의 성장엔진이 갑자기 멈춘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벤처회사가 급성장하면서 관리조직이 커지고, 의사결정이 느려지며, 통제가 잘 먹히지 않고, 긴밀한 팀워크도 발휘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세우면서도 동시에 시장 상황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벤처정신을 회사 전반에 불어넣을 방법은 없을까? 이 문제에 대해 저자들이 공유하는 사례와 경험을 통해 여러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스포트라이트 글들은 매우 유용했다. 그중 경영전략과 벤처정신을 함께 구현하는 방안으로 소개된 린 전략은 경영전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정도로 의미 있는 설명이었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3월호
판단이 빠른 사람이 카리스마도 더 강하다
퀸즐랜드대 윌리엄 폰 히펠William von Hippel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친구들로 이뤄진 수십 개의 소규모 그룹을 모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피험자들의 지능과 성격을 테스트한 뒤 그들 각자에게 “귀중한 보석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같은 30개의 상식 문제에 대한 답을 되도록 신속하게 달라고 했다. 피험자들은 친구의 카리스마와 사회적 기술social skill [1]에도 점수를 매겼다. 연구원들은 IQ나 지식, 성격에 상관없이 질문에 더 빨리 대답한 사람일수록 더 카리스마 강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3월호
권위가 능력을 압도할 때
우리가 리더를 선택할 때 신뢰와 권위를 풍기는 사람에게 너무 기꺼이 고삐를 쥐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실제 상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새로운 연구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예’라는 결론을 알려준다. 한 연구소 실험에서 연구진은 학생 294명을 무작위로 3~5명의 팀으로 나눠 고립된 사막에서 살아남는 시나리오 실험에 착수했다. 절반의 팀원들에게는 서로 협력은 하되 리더를 뽑으라는 요구는 하지 않았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3월호
경영권 집착, 의리 문화가 한국 스타트업 성장 막는다
처음 창업한 기업이 성공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 1단계 성공을 계속 이어가는 것 또한 매우 큰 도전인 것 같다. 필자는 실제 주변에 성공한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첫 번째 노력과 행운이 함께한 성공을 시스템화하지 못하고, 한 번의 성공에 그치는 ‘원히트원더(One Hit Wonder)’에 그쳐 성장이 정체되거나 심할 경우 도산하는 경우들을 너무나 많이 보고 있다. 1차 성공한 창업기업들 중 2차 3차 성공을 시스템화시키며,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기업들이 너무나 적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문제가 생기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하여 굴라티와 디샌톨라는 ‘규모 확장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3월호
좌절시키지 않게 해고하는 올바른 방법
인사조직 & 운영관리
디지털
2016. 2. 25.
어려운 결정을 쉽게 하는 세 가지 방법
식당 차림표를 한참 들여다보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합니다. 메뉴 하나하나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저를 유혹합니다. ‘그냥 다 주문해버릴까...’ 메뉴 선택따위는 고민해볼 가치가 없는 하찮은 결정일까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처럼 결정을 요하는 상황은 누구나 경험해 봤음직한 일입니다. 음식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라도 말이죠.
자기계발 & 인사조직
디지털
2016. 1. 29.
소셜 미디어로 B2B 마케팅을 시작하는 방법
B2B 시장의 많은 CEO들은 여전히 소셜 미디어가 자신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놀랄 일은 아닙니다. 소셜 미디어에 대한 최근의 관심은 주로 일반 소비자에 대한 접근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B2B 마케터들도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구매 전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고 고객 맞춤형 세일즈를 위한 전략과 기업의 평판 향상까지 다양한 이점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케팅 & 인사조직
디지털
2016. 1. 21.
공감의 한계
수년 전 포드자동차는 엔지니어들(주로 남성)에게 임신공감용 복대를 착용해 보도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 실험용 복대를 착용한 엔지니어는 허리 통증과 방광에 느껴지는 압박감, 30파운드(약 14kg) 이상 늘어난 몸무게 등 임신에 따른 증상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심지어 태아의 발차기를 모방한 ‘움직임’도 느낄 수 있다. 이 실험의 목적은 임신부가 운전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인체공학적 차원의 문제들, 즉 손을 뻗어 닿을 수 있는 거리가 제한되고 운전하는 자세와 무게중심이 바뀌는 것처럼 전반적으로 몸의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상황을 엔지니어가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세대 통합
1971년, HBR은 독자 3000명을 대상으로 다음 시나리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어느 금융서비스 기업의 능력 있는 젊은 팀장이 한 달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다. 원래 용모 단정하고 보수적인 옷차림을 즐겨 입는 편이었지만, 이제는 턱수염과 긴 구레나룻을 뽐내고 있다. 게다가 화려한 스포츠 셔츠와 나팔바지를 입고 출근하기 시작한다. 그는 늘 그랬듯이 다시 활기차고 진지하게 일을 시작한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슈퍼보스의 비밀
확실히 그들 모두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었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심지어 전설이 된 이들도 있다.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 상품, 서비스를 창출해 낸 혁신가로서의 명성도 얻었다. 하지만 비즈니스 업계의 아이콘이 된 이들은 그저 유명하기만 한 동료와 구별할 수 있는 점이 하나 있다. 재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이다. 뛰어난 리더들은 단순히 조직을 만드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감정을 읽고 이해하고 조절할 줄 아는 리더를 육성하라
이번 HBR 1–2월 호의 스포트라이트는 조직문화의 정서적 측면을 다룬다. 시걸 바르세이드와 올리비아 A 오닐의 <이제 조직의 정서적 문화에 집중하라>는 원론적 차원에서 기존의 조직문화 담론이 정서적emotional측면을 도외시해 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유비쿼티 은퇴+저축은행’ 등 선도기업 사례를 제시한다.
인사조직 & 전략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당신 회사의 직원들은 진정으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습니까?
당신 회사의 직원들은 당신에게 중요한 정보를 감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궤도를 벗어난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일 수도 있고 예의없이 행동하는 관리자에 관한 정보일 수도 있다. 아니면 매출을 증대시키거나 사업 운영을 개선할 방법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지 않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관리자로서 당신이 얼마나 개방적인지에 관계없이, 직원 중 많은 사람들이 사업 계획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업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대신 입을 다물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인사조직 & 리더십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이제 조직의 정서적문화에 집중하라
‘유비쿼티 은퇴+저축은행’ 직원들은 매일 퇴근할 때 로비에서 버튼 하나를 누른다. 그런데 퇴근시간을 기록하기 위한 전통적 의미의 타임카드를 찍는 절차가 아니다. 사실 그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등록하고 있다. 그날 기분이 좋았다면 웃는 얼굴이 담긴 버튼, 우울했다면 눈살을 찌푸린 얼굴의 버튼 등 다섯 가지 버튼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인사조직 & 전략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그릇된 행동을 멈추게 하려면 도덕적 경구를 이용하라
노스캐롤라이나대 키넌-플래글러 경영대학원에서 조직행동론을 가르치는 스리드하리 데사이Sreedhari Desai조교수는 실험 대상자들이 어떤 가상 팀의 일원으로 게임에 참가한다고 믿도록 하는 일련의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팀 동료로 하여금 부지불식간에 거짓말을 퍼뜨리게 만들면 자신의 팀이 돈을 더 많이 벌게 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사실 피험자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나머지 팀원들은 전부 다 연구원이었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성공을 가로막는 성격적 특성
일을 하다 보면 자기 자신이 사기꾼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존재할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느낌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사기꾼 증후군imposter phenomenon’이라고 불리는데, 이 용어는 1970년대에 처음 등장했다. 그런데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 연구에도 불구하고 이 증후군을 야기하는 심리적 특성이나 어떤 사람들이 이 증후군에 걸리기 쉬운지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
자기계발 & 인사조직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컨설턴트가 정말 CEO의 급여를 끌어올릴까?
경영진이 지나치게 높은 급여를 받는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보수전문 컨설턴트가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오랫동안 불만을 토로해 왔다. 보수 컨설턴트는 CEO의 적정한 급여를 계산하는 일을 돕기 위해 고용된 전문가로 보너스나 주식, 특전 등 다양한 요소들로 이뤄진 급여 체계를 결정하며, 대개 업계 경쟁자들을 벤치마킹 한다. 어떤 사람들은 보수 컨설턴트들이 CEO의 급여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6. 1-2월(합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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