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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복지 : 구글은 강화하고, 월마트는 축소하지만, 이상하게도 두 회사의 논리는 동일합니다.
직원 복지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제는 지루한 주제가 될 수 있겠지만 무료 점심, 무료 마사지, 심부름 서비스, 자전거 수리, 이미용 서비스 등등 실리콘밸리와 테크 업계에서의 직원 복지에 대한 이야기에서 귀가 쫑긋할 것입니다. 의료보험, 퇴직 연금 등의 전통적인 직원복지는 점점 확장되어 애완동물보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자폐아와 같이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에게 특별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사조직
디지털
2014. 11. 27.
팀 쿡의 커밍아웃이 애플과 비즈니스에 중요한 이유
앨런(Ellen), 앤더슨 쿠퍼(Anderson Cooper), 마이클 샘(Michael Sam). 세 명 모두 커밍아웃을 통해 각각 코미디, TV 뉴스, 그리고 풋볼에서 벽을 깬 사람들입니다. 이제, 애플의 CEO인 팀 쿡이 게이인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언급을 함으로써 이들에 합류했고, 이 과정에서 그는 포츈 500대 회사 CEO 중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올해 초, 훨씬 더 작지만 상장 회사의 두 명의 CEO가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그러나 팀 쿡이 언급하기 전까지는,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는 분위기가 미국 기업의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지배해왔습니다. 포츈 500대 기업의 90%가 성 정체성을 토대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2014년에 가장 충격적인 사건일 것입니다.
인사조직
디지털
2014. 11. 12.
PwC 회장이 말하는 밀레니얼 세대 끌어안기
우선 크게 변화한 회사 환경에 놀랄 것 같다. 고객의 요구 수준이 높은 점이야 과거도 마찬가지였지만, 적어도 당시 보상 시스템은 업무의 질보다는 양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지금과는 달랐다. 과거에는 사생활을 희생하고 일에 몰두했던 직원들에게 큰 보너스와 승진 기회가 주어졌다. 반면 현재의 인사 정책은 모든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에 가치를 둔 질적인 보상을 중요시한다. 직원들 중에서도 특히 19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는 직업에서 만족감을 얻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커리어와 회사로부터 원하는 걸 표현하는 데 망설임이 없다. 또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내가 그 나이에 알았던 것보다 더 조예와 식견이 깊다. 업무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기술을 다루는 데도 능숙하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4. 11월
삶을 즐기면서 배움을 계속하는 법
얼마 전에 동료 한 명이 이런 예측을 했다. “이제 회사에서 사람들은 ‘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가 아니라 ‘요즘 무슨 과정을 수강하세요?’라고 묻기 시작할 거야.” 아마도 그의 생각이 맞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살짝 걱정된다. 내가 공부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은 아니다. 사실 나는 공부를 아주 좋아해서 학비만 감당할 수 있었다면 수십 년 동안 학교에 다녔을 것이다. 내가 걱정하는 이유는 지금도 내 기준에 한참이나 못 미치는 부모 노릇과 내 멋진 일들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그 많은 세미나와 온라인 공개강좌MOOCs에 참여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인사조직 & 자기계발
매거진
2014. 11월
손님들이 시야에 들어올 때 요리사는 더 맛있게 요리를 한다?
하버드경영대학원 조교수 라이언 W. 뷰엘Ryan W. Buell과 하버드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다미Tami Kim, 그리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조교수 치아 중 차이Chia-Jung Tsay. 이렇게 구성된 연구 팀은 임시 공간이 아닌 실제 카페테리아에서 2주에 걸쳐 네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실험을 진행했다. 식당을 찾은 손님과 요리사가 서로를 보지 못하는 경우, 손님만 요리사를 볼 수 있는 경우, 요리사만 손님을 볼 수 있는 경우, 요리사와 손님 모두가 상대방을 볼 수 있는 경우, 이렇게 네 가지 상황을 설정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4. 11월
기업들이 ‘성장형 마인드세트’에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970년대 초, 당시 석사 과정 학생이었던 캐롤 드웩은 아이들이 실패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의 행동을 설명하는 데는 ‘대처cope’라는 단어가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패에 대해 대처라는 걸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그런 아이들은 실패도 그냥 만끽할 뿐이에요.”
전략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11월
Life’s Work: 노먼 레어 인터뷰
노먼 레어Norman Lear는 1970년대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를 비롯해 사실적인 시트콤을 제작하며 미국 TV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현재 92세인 그는 브로드웨이 스타들의 홍보 담당자와 인기 코미디 작가, 할리우드 제작자 및 감독이자 열렬한 정치 운동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달 그의 자서전이 출간된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11월
ON THE 21ST - CENTURY WORKSPACE
업무 공간의 형태 중 개방형 사무실이 가장 지배적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협업을 증진시키고 학습을 장려하며 강력한 기업 문화를 육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깨닫지 못하는 점이 있다. 협업에는 자연스러운 리듬이 있으며, 그 리듬은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과 더불어 혼자 생각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4. 10월
‘우리’와 ‘나’ 사이의 균형 맞추기
요즘 들어 개방형 사무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개방형 사무실이 업무 공간의 가장 지배적인 형태로 남아 있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협업을 증진시키고 학습을 장려하며 강력한 기업 문화를 육성할 수 있는 공간 형태이기 때문이다. 맞는 생각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실행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협업을 지원하는 기능조차도 말이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10월
잦은 보고, 상사 호출, 회의… 업무 경험 리디자인으로 몰입도 높여라
이번 호 스포트라이트(Spotlight) ‘21세기 업무 공간’ 은 다양한 업종과 문화에서 업무 환경을 설계해 생산 성, 창의성, 협업 등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례와 근거를 제시한다. 세 편의 글은 서로 다른 각도에서 접근을 시 도한다. 각각의 글 자체로도 많은 시사점을 갖고 있지 만, 동시에 읽고 관점을 비교해봄으로써 훨씬 더 현실 성 있는 고민을 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10월
2022년 직업 전망
의료와 보건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이 이뤄질 것이다. 향후 10년간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 기상도를 보면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의료•보건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2009년 대침체(Great Recession) 여파로 불황을 겪었던 건설업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4. 10월
Q&A 세션을 개선하는 4가지 방법
저는 혁신에 관한 대중 연설가로써 왜 사람들이 발표 뒤에 Q&A 세션에 중요성을 부여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곤 했습니다. 대부분의 Q&A세션은 잘해봐야 보통 정도의 수준이며, 휴식시간 전에 곧바로 잊혀집니다. 제가 가장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다름이 아닌 그 형태입니다. Q&A세션의 형태는 과거의 쓸모없는 유산이며, 아젠다를 별 생각 없이 중구난방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션에 대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인사조직
디지털
2014. 9. 3.
20세기형 조직도
1900년대 초반, 미국 최대 철도회사였던 유니언퍼시픽 앤 서던퍼시픽(Union Pacific and Southern Pacific)은 8만 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었다. 또 북미 전역에 걸쳐 5만5000마일(약 8만8000킬로미터)이 넘는 선로를 운영하고 있었다. 다수의 작은 철도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당시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가장 복잡한 조직이었다. 이 회사의 리더들은 자사가 전례 없는 규모로 성장하고 입지를 굳혀가는 과정에서 측량과 설계에서부터 일정 편성, 재무, 유통, 회계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조직화할 방안을 찾아야 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4. 9월
글로벌 경영 최전선에서 나온 생생한 경험담
미쉐린(Michelin)의 미국 트럭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돼 전근을 갈 당시엔 미국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을 거쳐온 이력 덕분에 나는 영국에 7년을 체류한 적이 있고, 네덜란드에서 2년, 미국에서 1년을 각각 지냈으며, 스페인에서도 3년을 머물렀다. 더군다나 미쉐린은 조직 문화가 강한 기업이라 어딜 가나 프로세스가 별반 차이가 없고, 직원들도 대개 동일한 프랑스어 전문 용어를 구사한다.
인사조직 & 전략
매거진
2014. 9월
당신 회사의 언어 전략은 어떠합니까?
언어는 조직 생활의 모든 면에 스며들어 있다.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게 없다. 하지만 놀랍게도 인재 경영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볼 때, 직원들이 저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은 언어에 극히 적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수많은 기업들을 관찰해본 결과, 아무런 제한 없이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은 가장 헌신적이고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에서조차 효율성을 저해한다. 국경을 넘나드는 소통에 마찰을 불러일으키고, 판매 기회를 잃어버리게 하며, 그 밖에 기업 경쟁력을 위협하는 다른 심각한 문제들을 대거 초래할 수 있다. (HBR 2012년 5월호에 실린 세덜 닐리의 ‘영어로 소통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참조.) 이러한 취약점을 경쟁우위 요소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언어 관리 전략을 개발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사조직 & 전략
매거진
2014. 9월
한국 기업의 언어 전략, 실천이 문제다
언어 전략은 세계 모든 기업이 고민하는 문제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실제적 공용어인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미국과 영국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언어 전략으로 글로벌 인재 경영과 비전을 하나로 묶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4. 9월
ON MANAGING ACROSS BORDERS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기란 대부분의 실무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 이번 호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상황지능, 그 중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능력과 언어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 임원 4명의 관점도 소개한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4. 9월
‘우리’가 되는 방법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집단 충성심에 빠지기 쉽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세상을 ‘우리’와 ‘그들’로 나누고 타인이 어느 범주에 속하는지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대한다. ‘우리 vs 그들 (us-versus-them)’ 구도로 집단의 힘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집단이 곤경에 빠졌을 때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리더십 수단이다. ‘우리 vs 그들’ 구도를 유도하는 리더십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훌륭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부에서 적대적인 파벌을 형성하고 외부와 협력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부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놀랍게도 상당히 많은 경영자들이 비즈니스를 할 때 그다지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 수단을 휘두른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4. 9월
여성인력 확대 전략은 문화권마다 달라야 합니다
조직의 리더십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비율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낮지만, 국가마다 놀라운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에서는 1~2% 수준이지만 미국에서는 17%, 그리고 노르웨이와 같은 국가에서는 훨씬 더 높은 4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더십 & 운영관리
디지털
2014. 7. 29.
경영자를 위한 티키타카
2009년 4월 1일, 카디프 시티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웨일즈 국가대표팀간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렸다. 독일이 2-0으로 앞서가고 있던 후반 22분, 독일의 주장 미하엘 발락은 같은 팀 루카스 포돌스키에게 무언가를 지시한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상황이 두 명의 선수간의 감정 갈등을 유발했다. 결국 이 상황은 포돌스키가 발락의 뺨을 때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인사조직 & 리더십
디지털
2014. 7. 11.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이사회
급성장 중인 어느 스포츠 의류 회사의 연례 주주총회가 시작되려는 참이었다. 이사 한 사람과 CEO가 회의장 뒤에 자리 잡은 노동 운동가들의 모습을 주시하며 몇 마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 운동가 단체는 해당 회사 제품을 제조하는 아시아 하청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에 항의하는 중이었다. CEO는 이사를 돌아보며 만일 소란이 벌어지면 그 이사에게 총회 진행을 맡길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사전 언질도 없었다. 회의 도중 운동가들이 회의장 앞으로 몰려 나가자 CEO는 진짜로 이사에게 회의 진행을 넘겼다.
전략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7-8월
최고마케팅 기술책임자(CMT)의 부상
마케팅은 경영에서 기술 의존도가 가장 높은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2년 시장조사 전문 업체인 가트너는 2017년이 되면 기업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최고정보책임자(CIO)보다 기술 분야에 더 많은 자원을 쓸 것으로 내다봤다. 언론에 빈번히 거론되는 이 전망은 날이 갈수록 신빙성을 얻어가는 추세다.
마케팅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7-8월
궁극의 마케팅 머신
지난 10년 사이에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터들이 하는 일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달라졌다. 정보기술(IT)을 예외로 할 수 있다면 마케팅처럼 빠르게 발전한 또 다른 분야를 떠올리기 어렵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최첨단에 속했던 마케팅 수단과 전략이 순식간에 구식으로 전락하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마케팅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7-8월
인사팀을 해체하라
인사팀과 작별을 고할 때가 왔다. 물론 인사팀의 유용한 업무까지 없애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인사팀이라 불리는 부서 자체는 없어져야 한다. 인사 담당 직원에 대해 실망을 토로하는 CEO는 세계 어디에나 있다. CEO들은 CHRO (Chief Human Resource Officer·최고인사책임자)를 CFO(Chief Finance Officer·최고재무관리자)처럼 활용하고 싶어 한다. CHRO에게 상담자 겸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기대한다.
인사조직 & 전략
매거진
2014. 7-8월
21세기의 인재 발굴
몇 년 전 나는 가족기업 형태의 어느 전자제품 소매기업에서 새로운 CEO를 찾는 일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회사는 전문경영인을 고용해 사업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나는 퇴임할 CEO 및 이사회의 긴밀한 협조하에 이 자리에 적합한 역량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후보자들을 발굴해 평가하는 작업을 했다. 우리가 채용한 사람은 그 자리에 맞는 모든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6월
조직을 이끌려면 업무를 선별해서 집중해야 한다
미 해군과 같이 비슷한 독립조직이 서로 의존하는 형태의 대규모 복합 조직체를 이끌어가려면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 먼저 당신이 이끄는 조직 특유의 강점과 역할에 따라 주요 업무를 선별해 집중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미 해군이 집중하는 업무는 시위(示威·presence)다. 미 해군 병력(수병과 해병)은 끊임없이 이동하며 외국 땅을 한 발자국도 밟지 않고 장기간 머무를 수 있다. 미 해군은 적소(適所)에서 적시(適時)뿐만 아니라 항시(恒時) 대기하고 있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6월
Special Interview: 김위찬 · 르네 마보안 인시아드 교수
전략을 이끄는 주체가 리더라는 점에서 전략과 리더십 사이에는 명확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십이 전략 분야에서 연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죠. 리더십은 일반적으로 조직행동론(Organizational Behavior)에서 다루는 주제입니다. 조직행동론의 관점에서는 주로 공급 측면에서 리더가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연구가 이뤄집니다.
리더십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6월
비원어민은 어떻게 편견을 극복할 수 있을까
목표를 높게 잡으면 종종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때문에 비윤리적 행위를 악화시키는 결과가 유발되기도 한다. 한 연구에서는 난도가 가장 높은 수학 문제를 받은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부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8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의 데이비드 T. 웰시(David T. Welsh)와 애리조나대(University of Arizona)의 리사 D. 오르도네즈(Lisa D. Ordóñez)로 구성된 연구 팀에 따르면 과중한 업무는 직원들의 자기 조절 자원(self-regulatory resources)을 고갈시킨다. 따라서 관리자들은 직원들에게 달성하기 힘든 목표를 잇따라 부여하는 일은 조직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인사조직
매거진
2014. 6월
조직의 집단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시간 관리에 대해 잘못된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들은 업무에 뒤처지는 사람들을 개인적인 역량 부족으로 실패한다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마치 다이어트나 운동 계획을 포기한 사람들을 자기 통제와 절제력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수많은 시간 관리 전문가들은 셀프헬프(self-help•자립) 프로그램 코치들처럼 주로 개인의 습관에 중점을 둔다. 이들은 업무 목록을 더 효과적으로 작성하고, 끊임없이 e메일을 확인하는 습관을 버려야 하며, 일을 질질 끌지 말라는 조언을 한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4. 6월
자원봉사 인력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을까?
HBR 가상 케이스 스터디는 기업 리더들이 딜레마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해결책을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 글은 스탠퍼드 대학원의 케이스 스터디 ‘모질라(Mozilla): 자원봉사자 커뮤니티를 통한 발전, (product no. HR 35-PDF-ENG) 하야그리바 허기 라오(Hayagreeva Huggy Rao), 로버트 I. 서튼(Robert I. Sutton), 데이비드 W. 호이트(David W. Hoyt)’를 토대로 재구성했으며 홈페이지 hbr.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사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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