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조직
그레고리 카이미(Gregory Caimi), 크리스 브람(Chris Brahm), 마이클 C. 맨킨스(Michael C. Mankins)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본 운용을 위한 정교한 절차를 갖추고 있다. 새로운 투자 건에 대해서는 설득력 있는 사업안을 요구하고, 허들 레이트1]를 설정한다. 또 직급별로 지출 한도를 규정하는 방식으로 권한을 신중하게 위임한다. 반면 조직의 시간은 대체로 잘 관리되지 않는다. 전화, e메일, 인스턴트 메시지, 회의, 원격회의 같은 활동들은 임원의 하루에서 많은 시간을 잡아먹지만 대다수 기업들에는 이런 류의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규정조차 없다. 실제로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영진과 직원들이 조직의 ‘집단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