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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월호 실행 없는 전략은 껍데기다

곳곳의 덫을 피해 똑똑하게 전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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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감소

From the Editor

  • 전략의 지뢰밭

    개발도상국이 아닌 선진국의 최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글로, 노벨상 수상자이자 그라민은행 설립자인 무함마드 유누스와 파리 HEC경영대학원 교수 세 명이 함께 썼습니다. 이들은 프랑스 극빈계층의 요구를 새로운 접근법으로 충족시키려는 재미난 실험들을 소개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수품과 필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도 유무형의 이익을 얻는 것이 목적입니다.
  • Ediotr’s Pick

    마이크로 파이낸스의 개척자 무함마드 유누스는 이번 호 기고문을 통해 “사회적 비즈니스는 단순한 저가 모델과 근본적인 차이가 난다”고 강조합니다. 시장성을 고려해 적정한 원가로 제품을 수정해 공급하는 것과 달리 사회적 비즈니스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제공하면서 가격을 저소득층의 수준에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방법은 혁신입니다.

Spotlight

  • 전략 실행, 5가지 통념부터 파괴하라?

    1980년대 하버드대의 마이클 포터 교수가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은 이래 우리는 전략이 무엇인지에 관해 명확하면서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를 갖게 됐다. 하지만 전략을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는 게 훨씬 적다. 책이나 각종 글을 보더라도 전략을 주제로 한 내용이 실행을 다룬 내용보다 10배 이상 많다.
  • 효과적 실행의 열쇠는 ‘수평적 협력’ 팀 목표에 他부서 도와줄 내용 포함시켜라

    도널드 설, 레베카 홈크스, 찰스 설의 HBR 3월 호 스포트라이트 ‘전략 실행, 5가지 통념부터 파괴하라’ 아티클은 이처럼 실행의 중요성이 커지는 한국의 현실 속에서 그동안 전략실행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통념들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전략실행을 위해 통념을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 기존 가치, 인력, 시스템 모두 바꿔야 블루오션 개척 성공한다.

    2005년 경영전략 분야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블루오션 전략>이 10년 만인 올해 확장판으로 재출간됐다. 경제경영 단행본에서 흔치 않은 사례인데 대형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확장판에는 초판에 없었던 3개의 새로운 챕터가 추가됐는데, 이번에 실린 ‘레드오션의 함정’도 그중 한 꼭지다. 이 글에서 가장 흥미로운 접근은 블루오션 전략이 성공하지 못하는 큰 원인의 하나로 경영자들의 사고방식을 꼽았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이론이나 도구가 있어도 현장에 있는 경영자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토록 경영자들의 사고를 방해한 것일까?
  • 레드오션의 함정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수십 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딜로이트 회계법인의 획기적 연구 성과물인 ‘변화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 상장기업 전체의 자산수익률은 1965년에 비해 약 4분의 1 수준인 1% 미만으로 추락했다. 시장의 주도권이 기업에서 소비자에게 넘어가고 글로벌 무대를 둘러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경영자들은 실적 문제로 험난한 도전을 맞닥뜨리게 됐다. 이런 상황을 뒤집으려면 좀 더 창의적으로 경쟁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단지 경쟁력만으로 장기적 성공을 이뤄낼 수는 없다. 이제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신시장을 개척하고 점유하는 능력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 고위관리자들이 협업을 꺼려한다면?

    오늘날 전문 서비스 기업들은 난제를 안고 있다. 고객들이 글로벌화하면서, 훨씬 더 난해한 기술적 문제나 규제, 경제, 환경 관련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 기업들도 갈수록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부분의 일류 서비스 기업들은 자신들의 활동 분야를 보다 좁은 범위로 세분화하거나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냈고, 파트너들이 전문영역에 특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Feature

  • 부자 나라의 가난한 고객 공략하기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4500만 명이 공식적으로 빈곤계층에 속한다. 게다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2006년 한 해를 제외하고 이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인구의 16%가 빈곤층인 일본도 사정이 더 낫지는 않다. EU도 4명 중 1명꼴인 1억 2000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층이나 사회적 소외계층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고 있다.
  • 기업 지배구조 2.0

    기업 지배구조 문제는 오늘날 이사회의 뜨거운 논쟁거리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생소한 연구 분야다. 그 기원은 1930년대 아돌프 벌Adolf Berle과 가디너 민스Gardiner Means가 진행했던 획기적인 연구로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분야는 1970년대가 돼서야 비로소 나타났다. 최상의 기업 지배구조 방식을 만들려는 노력은 번번이 실패해왔다.
  • B2B영업, ‘컨센서스 세일’로 돌파하라

    기업의 영업부서에선 직원들에게 고객사에서 단독으로 계약을 승인할 수 있는 결정권을 가진 임원이 누군지 찾아내라고 가르쳐왔다. 오늘날은 직원이 50명인 회사든, 5만 명인 회사든 그런 단독 결정권자가 있는 경우가 드물다. 이제는 기업의 구매결정이 집단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각자 맡은 역할이 다르고 또 계약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여러 명의 사람들로 이뤄진 집단이 합의에 의해 구매결정을 내린다. 이렇게 집단으로 합의에 도달해 계약을 완료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구매자와 공급자 양쪽 모두 더 힘들 수밖에 없다
  • 리더십 서밋, 이제 제대로 준비하자

    보통 2~4일간 진행되는 이런 행사에는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 50~500여 명의 참석자를 위한 항공비, 숙박비, 외부 연사 초청비용, 진행비용, 기획에 들어가는 많은 인력과 시간은 물론 최고관리자들이 며칠간 자리를 비우면서 발생하는 막대한 기회비용이 포함된다.

Idea Watch

  • 소덱소 CEO가 말하는 ‘스마트한 사업다각화’

    세계 최대 건물관리 및 급식서비스 업체인 소덱소Sodexo의 시초는 피에르 벨론Pierre Bellon이 운영하던 소규모 선박 부품업체로 거슬러 올라간다. 벨론가는 20세기 초반부터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작은 선박 부품점을 꾸려왔다. 벨론은 그 지역 기업들에 식품을 납품하고 케이터링을 해주는 서비스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1966년 소덱소를 설립했다.
  • 감각 마케팅sensory marketing의 진화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마케팅 담당자들은 구강청결제의 톡 쏘는 맛이나 샤피Sharpie펜의 사각사각 긁히는 소리 같은 자극 요소를 이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오감에 다가갈 수 있는 기법을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학계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새롭게 발표된 연구들을 보면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의 감각에 기반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할 것임을 알 수 있다.
  • 세계화 수준, 생각보다는 미흡하다

    국가별 세계화 정도와 세계를 연결하는 흐름을 분석한 DHL 글로벌 연대 지수 2014DHL Global Connectedness Index 2014는 현재 우리가 금융위기 직전 세계화가 정점에 달했던 2007년 수준만큼 긴밀하게 연계돼 있지 못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 성실한 배우자가 당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이유

    성공적인 커리어를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배우자라는 존재는 충고, 위로, 지원을 활발히 제공하는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성공을 도울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배우자는 과연 어떤 유형일까?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의 브리트니 C. 솔로몬Brittany C. Solomon과 조슈아 J. 잭슨Joshua J. Jackson은 호주에 있는 수천 가구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배우자의 성격적 특성이 사람들의 직장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 마케팅은 의외로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영국 임페리얼대 요하네스 하툴라Johannes Hattula교수와 그의 공동연구진 월터 헤르조그Walter Herzog, 대런 달Darren Dahl, 스벤 라이네케Sven Reinecke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담당자들의 개인적 선호도를 다수의 실험을 통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실험에 앞서 일부 마케팅 담당자들로 하여금 미리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자가 될 전형적인 고객을 묘사하고, 그 사람의 생각과 반응을 예상해보도록 함으로써 고객에 공감하는 자세를 취하도록 했다. 모든 마케팅 담당자들은 고객의 욕구를 예측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자신들의 공감 수준을 측정하는 조사에도 참여했다. 그 결과, 공감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욱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보였다. 다시 말해 공감 능력이 뛰어난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도 자신처럼 생각할 거라 믿는 경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얘기다.
  • 자원의 역설: 절약 효과가 오히려 과잉 소비를 부르다

    오늘날에는 이전과 동일한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물적 자원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런 현상을 가리켜 탈물질화dematerialization라 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같은 효율성의 개선은 전반적인 소비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에너지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바츨라프 스밀Vaclav Smil은 전 세계 물적 자원 소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다룬 통계분석서에서 현대인의 삶에 얼마나 많은 물건들이 필요한지 설명한다.

Experience

  • 심리적 거리 조절하기

    예산이 빠듯하다는 중요한 고객과 협상을 하고 있다. 그런데 당신의 보스는 마진율을 높이라며 부담을 준다. 이럴 때는 어떻게 계약을 매듭지어야 할까? 당신은 몇 주 전에 대학 동문회 행사에서 연설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락했다. 그런데 지금 회사 일이 너무 바빠져서 그 일을 수락한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 후배가 리더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당신은 후배를 잘 모르는데다 그가 그 일을 할 준비가 됐는지도 의문이다. 어떻게 하면 그에게 합리적인 목표를 제시할 수 있을까?
  • 기술이 언제나 노동을 이기는 것은 아니다

    베틀을 짜는 영국의 직공들이 서서히 자취를 감춘 현상보다 끔찍한 비극은 역사상 없었다.” 1867년 마르크스의 주장이다. 당시에 그는 도처에서 ‘기계의 급격하고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간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광경을 목격했다. 한 세기 반이 지난 지금 우리는 또다시 첨단기술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지 마음을 졸이고 있다. 지난해 MIT의 에릭 브린올프슨Erik Brynjolfsson과 앤드루 맥아피Andrew McAfee는 공동 저서에서 급속히 다가오는 디지털 미래가 어떤 위험성과 전망을 내포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 하나의 사업부가 두개의 수익모델 운영해도 되나?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셔Scherr제약회사의 의료장비 사업부 책임자 피터 놀은 두 회사가 통합을 마쳤을 때 성가신 문제를 처리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하나로 합친 사업체는 핵심 사업 모델을 갖고 있지 않았다.
  • Life’s Work: 골디 혼(Goldie Hawn)

    골디 혼Goldie Hawn은 1960년대의 코미디 쇼를 통해 멍청한 금발 미녀 캐릭터로 유명해졌지만 스크린 밖에서는 훨씬 진지한 사람이다. 뛰어난 배우이자 제작자, 감독이면서 가정에서는 살뜰한 엄마와 할머니로 살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40만 명의 어린이에게 자아회복력과 마음챙김mindfulness을 가르치는 재단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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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KOREA.COM 201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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