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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돈에 휘둘리는가
우리는 대단히 많은 시간을 돈을 생각하며 보낸다. 돈 이야기를 하고, 돈 걱정을 하고, 당장 필요한 니즈를 충족할 만큼 돈이 충분한지 궁금해한다. 운이 좋아서 돈이 많은 사람은 그 돈으로 새 차나 새 집을 사거나 꿈꾸던 휴가를 떠나볼까 고민한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돈을 가장 중요한 수단의 하나로 인식해 왔다. 그러나 돈은 다른 대부분의 수단과 달리 그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고 남을 돕는 것보다 자신의 기분, 욕구, 목표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커진다. 돈은 개인주의적 동기와 대인적 동기 사이에 긴장을 일으킨다.
자기계발 & 재무회계
매거진
2019. 5-6월호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손해보는 시간
집에 가는 길에 어느 주유소에 들러야 할까? 새 신발을 살까, 아니면 그 돈으로 세탁소를 이용하는 게 나을까?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 결정을 내린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중요해 보이는 결정도 있지만, 순간적으로 내리는 결정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내리는 결정으로 인해 시간이나 돈이 얼마나 희생되는지, 이런 결정이 우리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9. 5-6월호
행복을 주는 시간
애덤은 유능한 직원이었다.(가명이지만 이야기는 진짜다.) 누구나 탐낼 만한 알짜 프로젝트를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은 애덤은, 이 프로젝트가 승진과 연봉인상을 약속해 주리라 믿었다. 수락할지 말지 고민할 필요도 없어 보였다. 열심히 일해서 과제를 끝내주게 잘해내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야근과 주말특근을 감수해야 했다. 따라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희생해야만 했다. 프로젝트 기한도 직원 관리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만큼이나 스트레스일 것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끝나면 두둑한 보상을 받고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을 거라고 애덤은 생각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9. 5-6월호
늦게 꽃피는 인생의 아름다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도 젊은 시절에는 그저 보통 사람들처럼 고군분투하며 살았다. 그는 이미 많은 작품을 낸 작곡가였음에도 생계를 꾸리기 위해 고향인 잘츠부르크에서 오르간을 연주하고 악단의 리더를 맡기도 했다. 그리고 좌절을 느낄 정도로 평범한 단발성 연주 일에 꼼짝없이 매여 쥐꼬리만 한 월급에다 성취감도 없는 견디기 힘든 상태 속에서 자신의 예술에 시간과 힘을 더 쏟고 싶다는 욕망을 불태우게 되었다. 그렇게 회의와 고민에 휩싸인 채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뒤, 모차르트는 자신을 구속하던 일을 그만두었고 빈에서 독립적인 일을 하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시기를 살기 시작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9. 5-6월호
전문성이 오히려 맹점이 된다
직업 세계에서 전문성은 절대선으로 간주된다. 기업에서는 전문성을 높은 성과 및 리더십 능력과 연계시킨다. 핵심인력을 채용할 때도 요구하는 덕목이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최고경영자들을 연구한 결과, 전문성이 두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성과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했을 때 국토안보부 통제센터를 이끌었던 매튜 브로데릭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브로데릭은 미 해병대사령부에서 활동한 경험을 비롯해 30년 동안 비상작전을 수행한 장군으로서, 폭풍에 대한 대응을 총괄할 적임자로 보였다. 그는 이 역할을 맡을 자격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많이 해봐서 잘 압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9. 5-6월호
초대를 거절할 때 “시간이 없다”고 하면 안 되는 이유
지난 봄, 파리에서 결혼하는 친구의 청첩장을 받았다. 친구의 소식에 기쁜 마음이 들면서도 당장 두 가지 문제에 봉착했다. 파리까지 가려면 돈이 많이 드는 데다, 얼마 안 되는 휴가를 거의 다 써야 할 상황이었던 것이다.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친구에게 어떻게 이야기할지 고민이었다. 그냥 못 간다고만 할까? 파리까지 가기엔 휴가도 여윳돈도 없다고 솔직히 말할까?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우리 우정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다. 무엇이 최선일까?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9. 5-6월호
프레젠테이션은 말보다 제스처가 중요하다
에라스무스대 욥 코넬리슨Joep Cornelissen교수와 연구팀은 새로운 장비를 홍보하는 사업가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전문투자자들에게 보여줬다. 프레젠테이션은 비유적 언어를 많이 쓰는 영상, 손동작을 자주 사용하는 영상, 비유적 언어와 손동작 둘 다를 활용하는 영상, 둘 다 활용하지 않는 영상 등 네 가지 버전이었다. 그 결과 손동작만 빈번하게 사용하는 영상을 본 사람들은 평균 12% 더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렇게 결론 내렸다.
전략 & 자기계발
매거진
2019. 5-6월호
LIFE’S WORK, 칼 립켄 주니어 인터뷰
20여 년 동안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올스타 유격수와 3루수로 활약했던 립켄은 2632경기 연속 출장의 대기록을 세우며 ‘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선수로 뛰던 전반기에 아버지 칼 립켄 시니어는 오리올스의 코치와 감독을 지냈고, 동생 빌리 립켄도 2루수로서 선수생활을 함께했다. 립켄은 2001년에 은퇴한 뒤 청소년 야구 조직과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9. 3-4월호
커리어 중년의 위기와 마주하라
8년 전 문득 사는 게 지겨워졌다. 나는 내가 꿈꿔왔던 커리어를 갖고 있었다. 명문대 철학과 종신교수가 돼 있었다. 대학원을 졸업했고, 논문을 게재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험난한 역경을 이겨냈고, 종신교수 자리와 승진에 대한 스트레스를 극복했다. 나에겐 아내와 자식이 있었고, 주택 대출도 남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됐지만, 시간이 흐르고 해가 바뀌어도 같은 일을 계속할 거란 예감에 숨이 막혔다. 나는 지금 쓰고 있는 이 논문을 완성할 것이다. 그러면 학술지에 게재할 것이다. 그러면 또 다른 논문을 쓰게 될 것이다. 지금 가르치는 학생들은 졸업할 것이다. 그러면 새 학생들이 입학할 것이다. 내 앞에 놓인 커리어가 마치 터널처럼 보였다. 나는 중년의 위기에 맞닥뜨렸다.
자기계발
매거진
2019. 3-4월호
‘레인메이커’동료들을 리드하는 법
처음 대니얼이 컨설팅회사의 매니징 파트너로 선임되자 동료들은 매우 기뻐했다.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대니얼은 회사의 핵심 인사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대니얼의 또래 동료들, 특히 젊은 파트너들이 그를 지지했다. 이들은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나이든 파트너들이 ‘무임승차’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회사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계약을 끊겠다고 은근히 협박까지 했다. 선거기간 대니얼은 회사의 모멘텀을 살려 시장 1위 자리를 회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웠다. 파트너들 대다수는 대니얼의 자신감과 회사에 대한 비전에 끌려 파트너 선임에 동의했다.
리더십 & 자기계발
매거진
2019. 3-4월호
수업이 아닌, 사람에게서 배워라
지난 20년 동안 인터넷은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를 새롭게 바꿔 놨다. 따라서 기업의 인재육성 방식이 인터넷의 영향 아래 변화하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개인 학습 클라우드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학습방식에 간편하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불가피한 흐름이다. 변화에 발맞추며 커리어를 이어가려는 비즈니스 리더라면 끝없이 배우는 무한(無限)학습자가 돼야 한다. 무한학습자는 배움을 즐길 뿐만 아니라, 늘 새로운 스킬을 습득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다. 우리가 실리콘밸리와 전 세계에서 만난 리더와 파괴적 혁신자들은 학습속도에서 차별화됐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9. 3-4월호
여행, 교육 또는 가족과의 시간을 위한 무급휴가 요청하는 방법
펠로십 프로그램에 등록하거나 장기 여행을 가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휴가를 내고 싶다. 하지만 자리를 비울 기간보다 남은 휴가일수가 모자란다. 무급휴가를 받으려면 상사나 인사부서에 어떻게 요청해야 하나? 다른 직원들의 전례가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까? 휴가 목적은 업무와 연관 지어야 하나? 어떻게 하면 상사가 당신의 주장에 귀를 더 기울일까?
자기계발 & 인사조직
매거진
2019. 3-4월호
매일 이메일에 쓰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
컨설팅업체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들은 이메일을 읽고 답하는 데 평균적으로 업무시간의 28%를 사용한다. 미국의 풀타임 근로자의 경우 매일 평균 120건의 이메일을 받고, 이를 읽고 답하는 데 2.6시간을 쓴다. 끝없는 이메일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가지 극단적인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한다. 받은편지함에 메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강박적으로 정리에 집착하거나, 아예 포기한 채 내버려둔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3-4월호
동료들을 돕겠다고 먼저 나서지 마라
미시간주립대 러셀 존슨Russell Johnson교수와 공동 연구진은, 회사의 관리자들에게 열흘 동안 동료들을 도와준 내용과 도움을 받은 사람의 반응을 기록하게 했다. 그 결과 부탁을 받지 않고 도움을 건넬 경우, 부탁을 받고 도와줬을 때보다 감사 인사를 받을 가능성이 더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연구 참가자들은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고 나면 다음날 직장에서 동료들과 서먹해지고 업무의욕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연구진은 이렇게 결론 내렸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9. 3-4월호
“동의는 이제 그만! 가능하지도, 옳지도 않다.”
헬렌 니센바움Helen Nissenbaum은 개인 데이터 수집, 활용, 보호의 틀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는 특이한 철학자다.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니센바움은, 현재 뉴욕 시 소재 코넬 공과대학원에서 정보과학 교수를 지내며 기술 및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의 정치, 윤리, 가치 사이의 교차점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그가 제시한 디지털 프라이버시 이해 체계는 실제 정책에도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전략 &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당신의 회의가 별로인 이유? 그리고 그 개선 방법
미국의 한 대형 은행 수석부사장 데이브는 일대일 상황에서는 좋은 상사다. 하지만 360도 다면평가를 해보니 중요한 부분에서 점수가 나빴다. 바로 효과적인 회의 진행이었다. 많은 직원이 그가 주재하는 회의가 ‘시간낭비’라고 말했다. 너무 자주 열리고, 몇몇 직원만 발언권을 독점하도록 방치했으며, 참석자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정말로 아이디어와 씨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데이브는 이런 피드백에 정말 놀랐다. 그는 자신이 회의를 잘 이끌고 있고, 어쨌든 대부분의 동료보다는 잘한다고 생각했다.
리더십 &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이상적인 커리어 우먼이냐? 완벽한 엄마냐?
‘워킹맘.’이 한마디는 나의 정체성 그 자체다. 나는 HBR의 편집자면서, 아홉 살과 열 살인 두 아이의 엄마다. 물론, 나에게는 남편, 친구들 그리고 다른 관심사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에너지, 집중력을 일과 아이들에게 쏟고 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둘 다 잘 해내려는 노력은 끝이 없고 소모적이며 때론 화를 불러일으킨다. 잘나가는 직장인이면서 훌륭한 엄마일 수 있을까? 두 역할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할까, 하나를 포기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 순응해야 할까,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까? “둘 다 포기할 수 없다”고 노력해야 할까, “이만하면 됐지” 하며 살아야 할까?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혁신에 날개를 다는 4가지 도구
최근 미국의 한 유수 대기업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회사의 혁신 책임자는 10개의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이들에게 비즈니스를 완전히 재구상해 보라는 야심찬 목표를 부여했다. 회사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방식을 촉진하기 위해 이들 팀에 디자인싱킹 방법론을 적용해 고객을 연구하고, 린스타트업 기법을 사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도록 지시했다. 그 혁신 리더는 획기적인 제안이 10가지는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물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나같이 연결된 데이터 스트림을 산업용 도구에 추가하자는 제안들이었다. 그는 크게 당황했다. 파격적인 신개념은 어디에 있는가?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뒤집어 보거나, 제품을 재창조하는 아이디어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는가?
혁신 &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사랑하는 직장을 그만두는 법
첫눈에 반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시간이 가면서 점차 빠져들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갖지 못하는 것, 바로 ‘내가 사랑하는 직장’을 당신은 갖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직장을 그만두려 한다.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일 자체는 아주 멋지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일이나 조직이 아니다. 바로 당신이다. 그리고 이 결정은 단지 일시적 충동이 아니었다. 당신은 그 문제를 한동안 고민했다.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작별해야 한다. 지금이 그래야 할 때다.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명상과 마음챙김은 업무 의욕을 떨어뜨린다
카톨리카-리스본 경제경영대 앤드루 하펜브락Andrew Hafenbrack조교수는, 실험에 참가한 일부 사람에게 15분간 명상을 시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쉬면서 신문을 읽거나 자기 생각을 하게 했다. 그런 다음 두 그룹 모두에게 자기소개서 편집 작업을 시켰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업무 의욕과 희망 작업시간을 조사했는데, 명상을 한 피험자들이 일에 대한 의욕이 더 낮았고 시간도 더 적게 쓰겠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이렇게 결론 내렸다.
자기계발 & 인사조직
매거진
2019. 1-2월호
무기력한 상태에서도 일을 계속할 수 있는 비결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실 나는 자기 동기부여를 독일 동화의 주인공 ‘허풍선이 남작’의 터무니없는 위업에 자주 빗대곤 한다. 업무, 프로젝트, 심지어 커리어 내내 추진력을 지속하려는 노력은, 자기 머리카락을 잡고 늪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 허풍선이 남작과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커피를 들이붓거나 선동적인 구호를 내걸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는 데 본능적으로 반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직장에서 용감하게 행동하는 법
직장에서 무언가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냈다가, 따돌림을 당하거나 심지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연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현실은 그것보다 좀 더 복잡하다는 것이다. 내부고발자나 자기 희생을 감수하는 ‘순교자’ 같은 사람만이 그런 용감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직에서 존경을 받아온 내부자가 때론 그런 변화를 주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스크가 큰 어떤 사업전략을 추진하자고 앞장서거나, 불공평한 정책을 바꾸자고 하거나, 누군가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등이다. 업무성과와 평판이 좋은 사람이 이런 용감한 행동을 하면, 조직의 비주류로 분류되는 사람들이나 외부인이 말을 꺼낼 때에 비해 더 많은 지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제대로만 한다면 그런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를 필요가 없다.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데 대한 보상으로 조직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일상에도 획기적 아이디어를 도입하라
인도의 환경연구원 나라야나 피사파티Narayana Peesapaty는 2003년 하이데라바드Hyderabad지역의 지하수 수위가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강우량 기록을 조사해봐도 딱히 지하수 감소를 설명할 만한 원인은 없었다. 좀 더 파고들자 농업방식의 변화라는 주범이 드러났다. 밀릿millet(조, 기장) 농업이 거의 없어졌던 것이다. 밀릿은 ‘가난한 자의 주식’으로 불렸던 전통 작물이었지만, 쌀농사에 밀려 거의 사라지고 있었다. 쌀 재배는 밀릿에 비해 물이 60배 정도 더 필요하다. 게다가 농민들은 전기요금을 보조받고 있었기 때문에 양수기로 논에다 물을 끝없이 댈 수 있었다.
혁신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피플 애널리틱스 업그레이드하기
몇 년 전 구글의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부서는 신입직원들에게 이런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변호해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피플 애널리틱스는 직원 데이터에서 얻은 통계적인 인사이트를 활용해 인재관리 의사결정을 내린다. 당시만 해도 파격적인 생각이었다. 비판자도 많았다. 그들은 기업이 사람을 숫자로 치환해 버릴 수 있다며 우려했다. 과거에도 HR부서는 직원 데이터를 수집했다. 하지만 데이터 마이닝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사람을 파악하고 관리한다는 개념은 참신하면서도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조직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진실을 뒤흔드는 허위뉴스
2018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이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세금을 거의 내지 않고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아마존의 주가는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고, 이후 아마존 주가는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는 오보(誤報)에 얼마나 취약한지 잘 보여준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모두가 알아야 할 엑셀 기능 10가지
지난 10년간 데이터를 분석, 조작, 시각화하기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빅데이터 소프트웨어가 앞다퉈 출시됐다. 하지만 어지간한 지식노동자는 아직도 나온 지 30년 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을 이용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엑셀이 여전히 최고의 마이크로소프트 상품이라고 주장한다. 전 세계 7억5000만 명의 지식노동자들도 이 말에 수긍할 것이다.
자기계발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단 한 문장으로 투자자를 사로잡는 기술
근처 극장에서 상영되며 당신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영화는 이미 오래전에 피치미팅을 거쳤다. 할리우드 시나리오작가들에게 아이디어를 설명할 시간은 보통 3~5분 정도 주어진다. 하지만 제작자들이 투자를 결정하는 데는 약 4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콕 집어 말하면, 제작자들은 영화를 한두 문장으로 요약한 로그라인logline에 귀를 기울인다. 제대로 된 로그라인이 없으면 대개 투자는 물 건너간다.
전략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목표를 고수해야 할 때도 있지만 내려놔야 할 때도 있다
미프로풋볼리그NFL 버팔로 빌스 소속 코너백인 본태 데이비스Vontae Davis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8 대 6으로 뒤진 하프타임에 돌연 경기장을 떠나버렸다. 데이비스는 팀 동료들과 함께 상대 팀과 싸우는 대신 바로 그 자리에서 선수생활 은퇴를 결정했다. 그는 그날 저녁 소셜미디어에 은퇴 성명을 발표하면서 “오늘 경기장에서 현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더 이상 거기에 있어선 안 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에 많은 이들은 분노했으며 빌스의 라인백커로렌조 알렉산더Lorzenzo Alexander는 “데이비스가 동료를 깡그리 무시했다”고까지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데이비스가 “빌어먹을 노동계급의 영웅”이었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자기계발 & 인사조직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디자인싱킹이 효과적인 이유
일을 체계화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서 비약적인 개선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980년대에는 TQM(Total Quality Management·전사적품질경영)이 제조업 분야에서 그런 역할을 했다. 칸반 카드Kanban cards나 품질관리 서클quality circles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인사이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인사이트와 관리기법이 잘 혼합돼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경우, 이를 일종의 사회공학적 기술social technology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혁신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사람 vs. 시계, 최신 시간관리 이론을 시험하다
필자가 이제껏 본 시간관리에 대한 책은 대부분 메리 올리버Mary Oliver의 시 ‘Sometimes’의 구절을 인용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법: 집중하라. 감탄하라. 표현하라.(Instructions for living a life: Pay Attention. Be Astonished. Tell about it.)’ 이번 호 기사를 이 하나의 문장으로 마무리하고 싶을 만큼, 위 시구는 시간관리에 대한 핵심을 담고 있다. 무슨 일을 하는지, 언제 하는지, 왜 하는지를 의식하라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렇게 의식하면서 살기가 쉽지 않지만 조바심내지는 말자. 시간관리에 대한 훌륭한 조언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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