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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돈 벌어오는 부서는 따로 있는데, 관심은 다른 부서가 받고 있다면?
이메일은 마치 협박처럼 보였다. 긴 하루가 끝나갈 무렵, 이글 일렉트로닉스Eagle Electronics의 CEO인 세라는 자기 방에 혼자 남아 노트북을 펼치고 메일을 다시 읽었다. 이글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수익성이 가장 좋은 사업부 대표 호르헤 마르티네스Jorge Martinez가 다음과 같은 글을 보냈다. ‘사장님은 이사회에서 회사를 다시 활성화시키라는 임무를 받고 우리 회사에 반드시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불어넣었습니다. ‘파괴적 계획Disruptive Initiative’으로 이글은 기술업계에서 새롭게 자리잡았고 주가도 상당히 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업부가 벌어들이는 현금을 사장님이 좋아하는 프로젝트에 과다하게 투자함으로써 회사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생각합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7-8월호
ESG 시대의 과제로 떠오르다
기후변화와 사이버안보 같은 시급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것을 경영자들은 이미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영자들은 주주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이른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문제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경영자 본인들이야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를 경영하고 싶지만, 금융시장이 분기별 재무실적에 무게를 두니 어쩔 수 없다는 식이었습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5-6월호
윤리적인 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기업의 부도덕한 행위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지속되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배기가스를 조작했고, 웰스파고 은행은 고객 명의를 도용해 계좌를 개설했으며, 우버는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기업은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명성에 금이 가고,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며, 규제 비용이 증가한다. 사회 전반의 신뢰를 잃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처음부터 작심하고 위법을 저질러서 이익을 보려는 경영자는 거의 없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기업은 전 임직원을 상대로 부정 방지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캔들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5-6월호
경기침체에서 살아남아 도약하는 방법
2000년 초, 당시 창립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던 온라인서점 아마존닷컴은 재무상태를 개선하고자 6억72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한 달 뒤, 닷컴버블이 붕괴됐다. 이후 몇 년 동안 디지털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이 폐업했다. 당시 아마존의 라이벌이던 여러 이커머스 회사들도 마찬가지였다. 닷컴버블이 단 몇 주만 더 빨리 붕괴했다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기업의 하나로 간주되는 아마존도 경기침체의 희생양이 되었을지 모른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5-6월호
미래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기후변화 전략
전세계 날씨가 극단적으로 변하면서 기후변화가 기업에 주는 위협은 더 이상 이론상의 문제가 아니다. 기업들은 점점 더 심해지는 허리케인과 폭염, 화재, 가뭄으로부터 자산과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러한 ‘기후 리스크’를 계산에 넣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은 위협이 있다. 바로 탄소 리스크다. 이는 기후변화 정책이 기업의 전략과 수익에 끼치는 영향을 말한다.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기업들은 탄소 배출에 대한 대가를 높이려는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예상할 수 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5-6월호
보잉은 737맥스 여객기 추락 사건에 어떻게 대응해야 했을까
다섯 달 간격으로 보잉 737맥스 여객기가 두 차례 추락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보면서 의문을 떨칠 수가 없다. 보잉은 왜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지 않았을까?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항공청(FAA)의 이전 판단을 뒤집고 여객기 운항 중단을 명령하기 전까지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왜 이 기종을 계속 운항했을까? 이 같은 사건들은 리더에게 있어 고난이다. 3월 10일 일요일, 두 번째 사고기인 에티오피아항공기의 추락 원인은 신속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각국 항공당국의 의견도 갈렸다. 유럽과 아시아는 비교적 신속하게 737맥스 8기종 운항을 중단한 반면, 미국 FAA는 “검토 결과, 시스템 결함 문제가 아니며 항공기 운항 중지를 명령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5-6월호
수익성과 목적성
기업이 재무 실적만 추구하면 안 되는 시대가 됐습니다. 주주뿐 아니라 직원, 고객, 지역사회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고려하도록 압박받고 있으니까요. 물론 좋은 일을 하면서 실적도 챙기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추구해온 경영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실제로 구현하는 일이 힘들다는 것 또한 입증돼 왔습니다. 드물지만,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내는 데 성공한 기업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금방 떠오르는 예로 파타고니아와 그라민은행이 있습니다. 어떤 마법처럼 그런 성취를 이뤄낼 수는 없다고 줄리 바틸라나, 앤클레어 파체, 메틴 센글, 마리사 킴지는 말합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3-4월호
투명하게 공개하라
1967년 6월 바클레이스은행은 세계 최초로 ATMAutomated Teller Machine을 선보이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기계를 도입하니 사람을 쓸 때보다 비용이 줄고 업무 효율은 높아졌다. 게다가 영업시간이 끝난 뒤에도 현금을 찾을 수 있어 손님이 원할 때마다 언제든 은행 이용이 가능해졌다. 은행과 소비자 모두 이익을 보는 듯했다. ATM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제는 ATM으로 출금하는 사람이 창구직원을 통하는 사람보다 3배나 많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3-4월호
매일 이메일에 쓰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
컨설팅업체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들은 이메일을 읽고 답하는 데 평균적으로 업무시간의 28%를 사용한다. 미국의 풀타임 근로자의 경우 매일 평균 120건의 이메일을 받고, 이를 읽고 답하는 데 2.6시간을 쓴다. 끝없는 이메일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가지 극단적인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한다. 받은편지함에 메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강박적으로 정리에 집착하거나, 아예 포기한 채 내버려둔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3-4월호
나이든 직원이 은퇴하지 않을 때 젊은 직원에게 생기는 일
재능 있는 오보에 연주자가 교향악단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젊은 오보이스트들은 유수의 교향악단에 자리가 나기를 기다렸지만, 많은 오보에 수석연주자가 은퇴하지 않고 수십 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동안 꿈을 포기하거나, 다른 길을 택하거나, 몇 년째 오보에 수석 밑에서만 활동한 젊은 오보이스트가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그런데 2000년 초에 오보에 수석연주자들이 대거 은퇴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떠난 덕분에 가장 높은 자리에 공석이 생겼고, 그 아래에도 연달아 빈자리가 나왔다. 어느 날 갑자기 오보이스트들에게 승진 기회가 열린 것이다. 한 유망한 젊은 오보이스트는 그 순간을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3-4월호
고령화는 실제로 얼마나 진행되고 있을까?
글로벌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고령화 속도는 더 빠르다. 데이터를 보면 전 세계 노동자들이 업계와 세대를 막론하고 이런 인구구조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는 걸 명확히 알 수 있다. 고령화와 은퇴를 바라보는 노동자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사람들은 언제 은퇴할까? 노후자금은 언제부터 모으기 시작할까? 몇 살부터 ‘노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일하기에 너무 많은 나이는 몇 살일까? 사람들은 은퇴 후 어떻게 살고 싶을까? 기업은 직원들의 은퇴를 돕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있을까?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9. 3-4월호
은퇴에도 끄떡없는 회사 만들기
글로벌 노동인력의 상당수가 은퇴할 나이에 다다랐다. 2017년 미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6500만 명이었다. 2020년에 그 수는 77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최대의 경제력을 보유한 독일의 인구는 고령화되는 동시에 감소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런 추세는 인력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고령 노동자들이 대거 은퇴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은퇴 시기는 점점 예측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은퇴 시기를 늦추는 고령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일해야 하거나, 일하고 싶거나, 둘 다일 수도 있다. 점차 고령화되고 예측하기 힘들어지는 노동인력에 대해 기업이 어떤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지 우리는 별로 아는 바가 없다. 특히 조직이 은퇴하는 고령직원의 지식과 기술 이전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9. 3-4월호
재교육을 다시 생각하라
2008년 달린 미켈슨은 34년간 재직했던 필립스 어드밴스 트랜스포머에서 해고됐다. 미국 위스콘신 주 남서쪽에 위치한 소도시 보스코벨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 공장은 수년간 필립스전자의 조명부품을 생산해 왔다. 회사가 공장을 폐쇄하고 멕시코 공장에 생산을 아웃소싱하자, 공구관리인이던 달린은 188명의 동료들과 함께 일자리를 잃었다. 서른 살이던 딸 제시도 그 즈음 인근 비올라 시에 있는 S&S사이클 공장에서 해고됐다. 노동시장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모녀는 함께 페니모어 근처에 있는 사우스웨스트 위스콘신 테크니컬 칼리지의 회계 학위 프로그램에 등록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3-4월호
2019년 1,2월호 EDITOR’S PICK
HBR을 제작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복잡한 실무 현상을 쾌도난마처럼 풀어내는 참신하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접하는 것입니다. 이번 호에 실린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의 성과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분석한 기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알리바바나 에어비앤비 같은 네트워크는 승승장구하는데 디디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는 경쟁자의 등장으로 고전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지역별로 네트워크가 응집되거나, 사용자가 여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게 경제적으로 이익이 될 때 등 5가지 상황에 따라 네트워크 효과가 달라진다는 저자의 분석은 향후 네트워크 경제의 실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탁월한 접근입니다. 여기에 임일 연세대 교수의 코멘터리 아티클까지 함께 보시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네트워크 기반 플랫폼 전략의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성공’이 치러야 할 대가
애덤 스미스가 분업(分業)의 혜택을 얘기한 이후, 효율성은 기업 경영자가 추구하는 최고 목표가 됐습니다. 낭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들이 산업혁명을 이끌었고, 효율성이 경쟁우위의 핵심임을 주장하는 ‘경영과학’을 출현시켰습니다. 로저 마틴은 이번 호의 스포트라이트(47페이지) 에서 “효율성이라는 순수한 미덕에 대한 신념은 결코 쇠퇴하지 않았다”고 썼습니다. 그는 오늘날 효율성을 “지구상의 모든 경영대학원 강의실에서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9. 1-2월호
“복잡성의 비용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미시간 주 디어본에 위치한 포드자동차 본사 로비에는 모델T의 모형이 자리잡고 있다. 최초로 움직이는 조립라인에서 생산됐으며 수년 동안 오로지 검은색 모델만 존재했던 모델T는, 효율성이 한 기업을 업계의 지배자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12층 사무실에서는 CEO이자 회장인 짐 해킷이 다른 목표를 향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가 ‘기업 적응도’라고 부르는 목표다. 사무용가구 회사 스틸케이스의 상장을 주도하고, 사무실 칸막이를 팔던 회사를 협업을 위한 열린 업무공간을 판매하는 회사로 변신시키는 데 앞장섰던 해킷은 2013년 포드 이사회에 합류했다. 2016년에 이사회를 떠나 포드 스마트모빌리티의 이사회 의장이 됐다. 2017년 5월에는 빌 포드 상임의장에 의해 CEO로 지명됐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9. 1-2월호
효율성의 비싼 대가
1776년 발간한 역작 < 국부론 >에서 애덤 스미스는, 노동자들이 각자의 책임 아래 완제품을 만들어낼 때보다 현명하게 분업할 때 기업이 훨씬 더 생산적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40년 뒤 데이비드 리카도는 < 정치경제학과 과세의 원리에 대하여 >에서 비교우위론을 활용해 논쟁을 더 진전시켰다. 리카도는 포르투갈의 노동자가 와인을 만들고 영국의 노동자가 옷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며, 각 집단이 비교우위를 가진 분야에 집중하고 상대방과 무역거래를 할 때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리테일 기업이 놓치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오프라인 리테일 기업이 온라인 쇼핑 시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구식 전략에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백화점이 대표 사례다. 지난 10년간 매장당 직원 수가 10% 이상 줄었고 직원당 임금은 4% 감소했다. 급여만 줄어든 게 아니다. 교육훈련 예산도 깎였다. 교육소프트웨어 업체인 액소니파이Axonify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리테일 매장 직원 중 3분의1가량이 공식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조사대상 업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직원 감축이나 교육 축소가 긍정적 성과로 이어진 적은 없는데 특히 지금이 더 그렇다. 온라인 업체에 없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 고객이 실제 사람과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다는 가장 큰 강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서베이몽키 CEO, 호기심 가득한 조직문화 만들기
2015년 5월, 나는 친구 한 명의 생일을 맞아 금요일을 낀 긴 주말을 함께 보내고자 친구들과 멕시코를 갔다. 금요일 오후는 리조트 수영장에서 보드게임을 하면서 보냈다. 내 가장 친한 친구 데이브 골드버그Dave Goldberg는 헬스클럽에 간다고 했다. 그의 아내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1]는 우리와 함께 수영장에 남아 꾸벅꾸벅 졸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여 사관생도의 생존비결은? 언니파워!
여성은 지난 수십 년간 다양한 직업군에서 성공을 거뒀다. 일례로 1960년대만 해도 여의사가 드물었지만 오늘날에는 의사의 약 35%가 여성이다. 현재 의과대학 신입생의 과반이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그 비율은 더 늘어날 것이다. 여성은 법학, 수의학, 치의학 등 다른 분야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컨대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신입생 가운데 여성은 18%에 불과하다. 기업의 고위임원 가운데도 여성은 11%뿐이다. 무엇이 여성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여성이 남성이 지배적인 분야에 진출해서 동등한 지위를 쟁취할 수 있을까?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내부고발은 건강한 기업의 지표다
지난 20년간 최악의 기업 위기들은 내부고발자를 통해 밝혀졌다. 셰런 왓킨스Sherron Watkins는 엔론 내부에서 경고등을 켰다.[1]신시아 쿠퍼Cynthia Cooper는 월드컴의 주요 회계 부정을 경영진에 알렸고[2], 매튜 리Matthew Lee는 리먼브러더스의 경영진에 문제를 제기했다.[3]그러나 이들 내부고발자는 회사의 몰락을 막을 수 없었다. 심지어 내부의 악행을 알렸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이런 사례를 보면 내부고발자가 기업 행동과 기업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 별 영향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9. 1-2월호
마블코믹스의 스탠 리가 창의적 인재를 관리한 방법
스탠 리Stan Lee는 게으른 아티스트를 보기 싫어했다. 2018년 11월 12일 96세로 생을 마감한 유명 만화가이자 출판인인 스탠 리는, 게으른 인재는 따분한 인재이고, 따분한 인재는 경쟁에서 쉽게 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 또 자신이 고용한 사람들이 큰돈을 버는 데에만 급급할지 모른다고 고민했다. 그래서 리는 직원들의 고용안정성을 보장했고, 때때로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재해 구호를 위한 기부 外
확실히 최근 몇 년 동안 허리케인, 쓰나미, 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가 더 자주 발생하고, 더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전 세계 연간 자연재해 비용도 급증해서, 2011~2015년 평균 비용이 1980~1985년의 4배에 이른다. 이재민도 늘어 요 몇 년 사이 3억 명을 넘기는 해도 많았다. 하지만 정부, 비영리단체, 비정부기구가 마련한 재해복구기금은 이런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형편이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LIFE’S WORK: 마이클 오비츠 인터뷰
미국의 유명 연예기획사 CAA(Creative Artists Agency)의 공동창업자인 오비츠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영화, TV, 음악 그리고 미디어기업 관련 큰 거래들을 성사시키며 업계를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다. 이후 디즈니에서 사장으로 잠시 일하다 나와서 직접 모바일 콘텐츠 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던 그는 이제 실리콘밸리의 벤처자문가로 거듭나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를 받아내면 그만인가?
법률가들이 범하기 쉬운 잘못이 있다. 말로 표현했을 때 그럴듯하면 실제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른바 ‘개인정보 보호 법제’에 대해 법률가들은 그럴듯하게 들리는 담론을 구사한다. 예를 들어, 헌법재판소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자연인이 자신에 관한 정보의 공개와 이용에 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등을 이념적 기초로 한 독자적 기본권이라고 한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9. 1-2월호
관료주의의 종말
관료제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월마트 CEO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은 관료제를 ‘빌런(악당)’이라고 불렀다. 버크셔 해서웨이 부의장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관료제가 “암 덩어리나 마찬가지”라며 암 치료하듯 다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도 관료제를 ‘질병’에 비유했다. 이들은 관료제가 열정을 누그러뜨리고, 리스크 감수를 방해하며, 창의성을 짓밟는다는 걸 이해하는 리더다. 관료제는 인간의 성취에 따라오는 세금처럼 불가피한 존재다.
운영관리 & 혁신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프로세스 개선 효과 지속하려면 外
과학적 관리법의 창시자 프레드릭 테일러와 계획Plan – 실행Do – 평가Check – 개선Act으로 구성된 ‘PDCA 사이클’로 유명한 에드워즈 데밍을 시작으로, 관리자들은 오랫동안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법에 몰두해 왔다. 지난 20년간 린 생산, 식스 시그마, 애자일 등 여러 개선 프로그램이 다양한 업계를 휩쓸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이런 기법을 채택한 기업은 효율성과 비용면에서 상당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노스캐롤라이나대 브래들리 스탯츠 교수, 옥스퍼드대 마티아스 홀웨그 교수와 데이비드 업턴 교수는 그 효과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격차를 발견했다. “이런 이니셔티브는 항상 처음에는 잘 작동하지만, 종종 효과가 매우 빨리 사라집니다.” 홀웨그 교수는 말한다. “연구자들은 늘 전체 이야기의 절반만 말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게 다가 아닙니다. 지속하는 일도 중요하죠.”
운영관리 & 리더십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허위뉴스는 독자가 만든다
허위정보의 광범위하고 급속한 확산이 미국에서 이슈화되기 몇 년 전부터, 허위정보는 세계 곳곳의 시민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 특히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침투한 허위정보는 선거에 개입하고, 음모론에 불을 지펴서 민족과 종파 간 분열을 심화하고, 공동체가 공익을 주제로 합리적이고 사실에 근거한 논의를 할 수 있는 보편적 능력을 약화시켰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컴퓨터를 통한 선동과 딥페이크 시대의 비즈니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 xx들아(Stay woke, b*****s)”라고 말하는 동영상이 있다. 물론 영상 속 인물은 오바마가 아니다. 오바마 얼굴에 코미디언 조던 필의 입과 목소리를 감쪽같이 덧입혔을 뿐이다. 이는 허위뉴스가 조만간 동영상 형태로 제작돼 유포될 것이며, 이런 영상이 완전히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놀랄 만큼 진짜와 비슷해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제작된 자료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오보(誤報)와 싸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온라인을 떠도는 오염된 정보는 ‘악질적인 문제’다. 평범한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해결하려고 덤벼들었다가 되레 상황만 악화되기 일쑤다. 페이스북 사례를 떠올려보자. 페이스북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는 뉴스에 ‘팩트체커 간에 이견 있음’이라는 태그를 달기로 했다. 하지만 이 태그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보다, 잘못된 뉴스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 이들의 신념을 더욱 다지게 만들었다. 우리에게는 더 나은 대안이 필요하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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