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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이코노미의 성공 방정식
“공중그네를 타 본 적이 있나요?” 독립 컨설턴트 마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5년 동안의 업무를 설명해 달라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마사는 일과 일 사이 공백기에 느꼈던 공허, 다음 약속을 잡고 난 뒤 찾아오는 안도감, 일하는 데 필요한 규칙, 집중력, 태도를 습득하는 일 같은, 자기 삶을 근사하게 은유한다고 생각하는 그 곡예를 최근 경험했다. 공중그네 곡예사가 대단한 위험을 감수하는 듯하지만 그물, 장비, 도와주는 동료 등 안전장치가 있다고 마사는 설명했다. “곡예사는 혼자처럼 보이지만 혼자가 아닙니다.”
자기계발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LIFE’S WORK , 존 애덤스
이 시대의 뛰어난 클래식음악 작곡가로 손꼽히는 존 애덤스에게 테러리즘, 핵전쟁, 정치는 작품에서 다루는 일부 주제일 뿐이다. 그는 독립적으로 작업하는 개인 스튜디오와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무대를 오가며 최근에 초연한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들(Girls of the Golden West)'을 비롯해 70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였다. 글쎄요. 클래식음악은 비욘세 같은 스타에겐 있는 고정 관객이 없어요. 하지만 저는 고정적으로 제 음악을 들어주는 훌륭한 청중을 만날 수 있어 큰 행운이었죠. 흔히들 얘기하는 ‘선구적’ ‘혁신적’이란 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세상을 만나고 거기에 반응합니다. 그게 정치건 역사건 현재 미국인의 심리건 간에 말이죠. 가만히 앉아서 “한계에 도전하거나 파격을 추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말만 해선 되는 일이 없거든요.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8. 1-2월(합본호)
일터에서 인간관계 맺기
1992년 8월 24일 이른 새벽. 임시대피소에서 나온 나와 가족들은 우리의 도시와 삶이 영영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폭우와 시속 273km가량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앤드루가 플로리다 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은 채 몇 시간을 대피소에 피신해 있던 참이었다. 부서진 가옥의 잔해가 여기저기 널려 있고, 송전선은 끈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으며, 폭풍우에 휩쓸려 먼 내륙까지 날아온 바다 생물들이 나무에 걸려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8. 1-2월(합본호)
부정적인 평가는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하버드경영대학원 박사과정 폴 그린Paul Green은 동료연구원 2명과 투명한 동료평가 제도peer-review process를 운영하는 한 회사의 현장 자료를 연구했다. 이 회사는 직원 300명에게 어느 정도 스스로 직무를 규정하고, 함께 일할 사람을 선택할 재량권을 줬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동료에게 비판적 평가를 받은 직원은 자신을 좀 더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사람과 일할 수 있도록 역할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렇게 결론내렸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8. 1-2월(합본호)
한 사람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한 TV 프로듀서가 인기 드라마 3편의 요구사항 사이에서 업무를 조정하고 균형을 잡으려 애쓰는 동시에 새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책상을 톡톡 치면서 찡그린 얼굴로 모니터를 바라봤다. 자신의 프로덕션이 오랫동안 제작한 마약단속국DEA 반원들에 관한 드라마 시리즈 ‘도프Dope’의 이번 시즌 최종회 장면을 살펴보는 중이었다. “무슨 문제가 있나요?” 이 에피소드의 대본을 쓰고 감독한 멜러니가 물었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7. 11-12월(합본호)
당신은 스타트업에 적합한가?
경영대학원을 마쳤을 때 난 두 개의 일자리를 제안받았다. 첫 번째는 MBA를 하기 전 근무했던 보스턴컨설팅그룹으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커리어를 찾는 젊은 직장인에게는 확실한 선택이었다. 두 번째는 초기 단계의 벤처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었는데, 인터넷을 안정적인 기업환경에 적용하길 원하는 회사였다. 직원은 겨우 30명이었다. 더 위험한 선택이었지만 나는 두 번째 제안을 받아들였고 뒤돌아보지 않았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11-12월(합본호)
LIFE’S WORK: 스콧 켈리(Scott Kelly)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쭉 근무 중이죠. 사무실에서 살고 있는 셈입니다. 우주에 있다는 건 황홀하지만, 그래도 일은 일이니까요. 커리어를 통틀어 늘 리더의 역할을 맡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일이 변했나요? 그보다는 상황에 따라 스타일이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우주정거장에 불이 나면 독재자가 됩니다. 지시를 내리기만 하고 질문은 받고 싶지 않죠. 하지만 공동 작업이 필요할 때는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나서 결정을 내립니다. 어떤 상황에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판단하는 것, 그게 기술이죠.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11-12월(합본호)
여성이 남성보다 경쟁 압박에 더 잘 대응한다
테니스 경기에서는 보통 서비스권을 가진 서버server가 유리한 위치에 서는데요. 2010년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US오픈, 윔블던 등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의 모든 첫 세트 서버들의 성적을 검토한 결과, 게임의 중요한 국면에서 남자 선수들의 성적이 여자 선수들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례로 게임스코어 4대4에서 남자 선수들의 서브 실패율은 동점이 된 후 7% 이상 높아졌습니다. 반면 여자 선수들은 동점 전후로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경쟁 압박이 높아져서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여자 선수들의 저하율은 남자 선수들보다 평균 50%가 낮았습니다.
자기계발 & 젠더
매거진
2017. 11-12월(합본호)
내 성격이 커리어를 망친다
직장에서 성공 비결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높은 지능, 학습능력, 목표달성 의지, 긴밀한 대인관계를 구축하는 사회적 능력같이 타고난 강점에 주목한다. 그러나 이런 강점들은 항상 약점을 수반한다. 약점은 상황에 따라서 해가 되지 않거나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그냥 방치하면 커리어나 조직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위험하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9-10월(합본호)
행복의 덫
그러나 자신의 경력을 뜻대로 만들어갈 수 있는 직장인 중에도 일에 열의가 없고,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딱한 이들이 적지 않다. 내게 상담을 받고 있는 고객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회사의 부회장인 섀런을 예로 들어보겠다. 그녀는 똑똑하고 성실하며 회사의 규칙들을 철저히 지켜 꾸준히 승진을 거듭했다. 많은 돈을 벌고 있으며,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했고, 자녀들에게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전부 손에 넣은 셈이지만 어쩐지 행복하지 않았다. 가정생활도 팍팍했고 일도 더 이상 기쁨을 주지 못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9-10월(합본호)
일 잘하는 인재 200% 활용법
고위임원인 크리스틴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애널리틱스Analytix의 출범을 총괄하고 있다. 그녀는 마감일에 맞춰 플랫폼을 가동시키기 위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데2주일 전만 해도 정상 궤도를 달리던 그녀의 팀이 최근 일정에 크게 뒤처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엄청난 좌절감에 시달렸다. 애널리틱스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팀 소속 직원들이 계속 다른 팀 프로젝트에 끌려갔기 때문이다. 지난 며칠 동안 그녀는 핵심 엔지니어 3명을 만날 수조차 없었다. 이들이 다른 팀 제품 보안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급한 불을 끄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7. 9-10월(합본호)
운동선수/TV쇼 호스트, 마이클 스트라한
선수 시절에는 미식축구에 모든 걸 쏟아부었어요. 은퇴 후에는 인터뷰를 시작했죠. 일찍부터 폭스채널의를 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은퇴 후 폭스 NFL 일을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은 상상도 못한 기회였어요. 당시 진행자가 휴가를 간 동안 임시 진행을 맡았다가 20회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어서 진행자가 돼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됐어요. 의 경우에는 아직도 제 역할에 의문이 들어요. 하지만 즐겁게, 최대한 노력하고, 스스로를 제한하지 않으려고 하죠.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9-10월(합본호)
면역력 높이고 사망위험 낮추는 우정의 힘
우정은 중요하다. 우리가 커리어의 성공을 위해 하는 모든 노력이 안정적인 인간관계가 기반이 돼 있을 때 빛을 발한다는 것은 기초적인 연구 결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그러나 경력 쌓기에만 몰두해서 한때 가장 가까웠던 친구들마저 연락이 끊어질 정도로 관계 유지를 소홀히 하는 사람도 많다. 심리학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족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로 생일을 챙겨주고, 직장이나 결혼 스트레스와 같은 개인적인 고민을 터놓고 상의하며, 이사를 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서로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가까운 친구’로 정의한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9-10월(합본호)
아이가 아플 때..직장인 부모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엄마 아빠, 몸이 어딘가 이상해요.” 아이가 이런 말을 하거나 창백하고 힘이 없어 보인다면 걱정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아이가 독감에 걸렸건, 배탈이 났건, 발목을 삐었건 아래 두 가지는 확실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24시간 혹은 그 이상을 아이에 대해 걱정하며 회복할 수 있도록 돌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마법처럼 아이의 증세가 사라지기를 바랄 것이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9-10월(합본호)
사람의 외모는 이름을 따라간다.
저희는 실험결과에 놀라지 않았어요. 저와 함께 한 이스라엘 헤브루대Hebrew University의 요나트 즈베브너Yonat Zwebner, 루스 메이요Ruth Mayo, 니르 로젠펠드Nir Rosenfeld, IDC 헤르츨리야대IDC Herzliya의 제이콥 골든버그Jacob Goldenberg등 5명 모두 그런 결과를 처음부터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인물 사진만 보고 이름을 맞힐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들이 많았기 때문에 요나트가 실증실험을 제안했던 것입니다. 일례로 이름이 ‘스콧’인 사람의 사진을 본 응답자들은 4, 5개 보기 중 25~40% 비율로 ‘스콧’을 골랐는데, 이는 단순 산술적 확률보다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7. 9-10월(합본호)
아이가 아플 때 워킹맘, 육아 대디가 해야 할 일
“엄마 아빠, 몸이 좀 아픈 것 같아요.” 아이가 이렇게 말하거나 얼굴이 창백하고 힘이 없어 보인다면 뭔가 두려워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가 독감에 걸렸든 배탈이 났든 아니면 발목을 삐끗한 것이든, 아래 두 가지는 확실하기 때문이다.
자기계발
디지털
2017. 8. 16.
LIFE’S WORK - 앨런 앨다 배우
TV드라마 <매시M*A*S*H[1]>의 호크아이 피어스 역으로 가장 잘 알려진 앨런 앨다는 감독이자, 시나리오와 책을 쓰는 작가이며, 사이언스 쇼 호스트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가르치는 기관 두 곳을 설립하기도 한 그가 최근 이와 관련한 저서를 출판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7-8월(합본호)
데이터 시대의 교양
인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라면 꼭 받는 질문이 있다. 워낙 많은 사람에게 자주 듣는 말이라 학위증에 인쇄해야 할 정도다. 친구, 진로상담사, 가족의 그 단골 질문은 바로 “졸업하면 뭐 할 거야?” 사실 이 말은 “인문학이 무슨 쓸모가 있어?”를 의미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자기계발 & 데이터 사이언스
매거진
2017. 7-8월(합본호)
격려의 과학
에리카 갤로스 알리오토Erica Galos Alioto는 온라인 리뷰 서비스 회사인 옐프Yelp의 뉴욕사무소에서 스스로 행운의 LDOM 바지라 부르는 반짝이는 황금색 바지를 입고 650명의 영업사원 앞에 섰다. LDOM은 옐프에서 ‘매월 마지막 날Last Day Of the Month’을 지칭하는 약자다. 또한, 지역 영업담당 부사장인 알리오토에게는 회계부서가 월간 실적을 마감하기 전 영업사원들이 각자 잠재고객 70명에게 판촉전화를 걸어 거래를 마감하도록 동기부여하는 연설을 의미한다.
운영관리 & 자기계발
매거진
2017. 7-8월(합본호)
인구밀도가 높아질수록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한다.
미시간대에서 리서치 펠로로 재직 중인 올리버 승Oliver Sng박사는 애리조나주립대 연구진과 함께 국가별 및 주(州)별 인구밀도와 교육비 지출, 퇴직금 저축을 비롯한 미래 준비에 있어 각 지역 거주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인지 그 인과관계를 조사했다. 그랬더니 거주지의 인구밀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멀리 다가올 장기적 보상을 목표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7. 7-8월(합본호)
호의 탈진을 막아라
일터에서 이타심을 발휘하다 보면 지치기 일쑤다. 그리고 정말 돕고 싶어했던 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보다 효과적으로 타인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전문 지식을 나누는 방법을 알아보자. 전 세계 리더들이 청년들에게 조언할 때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메시지가 있다. 바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라’는 것. 미국의 여러 대학교 졸업식 축사를 분석한 한 연구에서도 모든 연설의 거의 3분의 2가 이 메시지를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7. 6월호
“아픔을 인정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셰릴 샌드버그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 좋은 직장, 베스트셀러 저서,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다. 그러던 2015년 어느 날 멕시코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던 남편 데이브 골드버그Dave Goldberg가 심장 이상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그날 이후 그녀에게는 갑자기 ‘슬픔에 잠긴 미망인’이라는 원치 않은 정체성이 새로 생겨났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6월호
스스로 소리 내어 묻고 답하면 학습 효과가 상승한다
일리노이대 심리학과의 브라이언 로스Brian Ross교수는 컴퓨터과학 과목에 수강 신청을 했다. 학생 입장에서 강의를 들은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까마득했다. 덥수룩한 수염에 머리가 벗어진 그는 외모부터 눈에 띄었다. 다른 학생들보다 최소 열 살 이상 나이가 많은 그는 강의실에서 언제나 ‘그 아저씨’였다. 강의가 있는 날은 늘 긴장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6월호
창의력 높이려면 일이 술술 풀려도 휴식하라
만약 세 번째 항목을 선택했다면 우리가 위와 같은 질문을 제시했을 때 수백 명의 사람들과 같은 답을 고른 셈이다. 세 번째는 최대한의 자율권과 융통성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어느 한 문제를 풀다 막히면 언제든 다른 문제로 자유롭게 넘어갈 수 있는 형태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6월호
또 다른 디지털 격차
새 영화 ‘The Circle’은 2013년 데이브 에거스Dave Eggers가 발표한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젊은 여주인공은 ‘구글’ 같은 회사에 입사한다. 그녀는 그곳에서 편의시설로 가득한 캠퍼스와 뛰어난 인재들, 사람들의 온라인 생활을 통합하고 단순화한다는 회사의 목표를 접하고 경이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관객들은 곧 회사가 외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장은 사람들에게 모든 일상생활을 라이브로 내보내라고 다그치며,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은 느닷없이 감시와 비판을 받고 심지어 성난 군중에게 쫓기기도 한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5월호
잃어버린 통근시간 되찾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이 매일 일터로 가기 위해 긴 통근시간을 보낸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약 2500만 명의 근로자가 매일 출퇴근하는 데 90분 이상 사용하며, 약 60만 명의 ‘메가 통근족Mega-Commuter’은 편도에만 적어도 90분 이상 걸린다. 영국은 평균 통근시간이 왕복 54분(2003년의 45분보다 증가)이며, 밀라노에서 마닐라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세계 주요 도시의 통근시간은 1시간이 넘는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5월호
재능의 저주
토머스가 프라이빗에쿼티 투자회사를 다니던 시절,야근은 일상이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잊혀지지 않는 두 밤이 있다. 첫 번째는 그가 어떤 술집에 있었을 때였다. 그날 낮 토머스는 상사로부터 동료들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냈다는 칭찬을 들은 터였다. 저녁 술자리에서 그는 경쟁회사의 파트너와 대화를 트게 됐다. 그 남자는 토머스를 향해 “당신이 6개월 만에 계약을 두 건이나 성사시킨 바로 그분이군요?”라고 물었다. 이는 토머스가 여러 해 전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느라 어릴 때 살던 작은 마을을 떠난 이후로, 갖은 노력을 다하며 꿈 꿔왔던 바로 그런 순간이었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7. 5월호
나는 ‘건설적 비순응자’일까?
지난 수십 년간 지배적이던 경영방식은 리더가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직원들이 그 프로세스를 따르도록 하는 데 집중하라는 쪽이었다. 하지만 순응성은 회사에 실제로 손실을 입힐 수 있다. 조직의 규범, 즉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방식을 거스를 때 혁신과 높은 성과가 나타나는 경우를 오히려 자주 볼 수 있다. 나는 회사에서 순응 압력을 얼마나 많이 느끼는가? 그런 순응 압력에 굴복해 성공할 기회를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 다음은 내가 진행 중인 연구를 토대로 개발한 테스트다. 다음을 통해 조직의 이익을 위한 일탈 행동을 하는 건설적 비순응자의 자질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4월호
커리어를 위해 멘토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모두가 멘토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멘토를 찾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토머스 드롱Thomas DeLong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컨설팅, 법률 등의 전문 서비스 기업 임직원들을 심층 연구했다. “우리가 대화를 나눴던 사람들 중 40세 이상은 모두가 직장에서 자신의 멘토가 되어준 사람이 있었다고 했지만, 40세 미만의 사람들 중엔 멘토가 없었다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연구자들은 ‘20년 전엔 신입직원들이 자신을 후배protégés로 대해 주는 선배들을 믿고 따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7. 4월호
일터에서의 행복을 원한다면 일터 밖의 삶을 가꿔라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일하는 데 쓰고 산다. 2015년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가량은 60대 중반까지 계속 일하며, 이 가운데 정규직은 주당 47시간을 일한다. 시간으로 따지면 6일치 업무를 5일 동안 하는 셈이다. 게다가 오늘날은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단지 생계수단이 아닌 개인적 성장과 자아실현의 기회로 여긴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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