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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날개를 다는 4가지 도구
최근 미국의 한 유수 대기업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회사의 혁신 책임자는 10개의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이들에게 비즈니스를 완전히 재구상해 보라는 야심찬 목표를 부여했다. 회사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방식을 촉진하기 위해 이들 팀에 디자인싱킹 방법론을 적용해 고객을 연구하고, 린스타트업 기법을 사용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도록 지시했다. 그 혁신 리더는 획기적인 제안이 10가지는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물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나같이 연결된 데이터 스트림을 산업용 도구에 추가하자는 제안들이었다. 그는 크게 당황했다. 파격적인 신개념은 어디에 있는가?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뒤집어 보거나, 제품을 재창조하는 아이디어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는가?
혁신 &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사랑하는 직장을 그만두는 법
첫눈에 반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시간이 가면서 점차 빠져들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갖지 못하는 것, 바로 ‘내가 사랑하는 직장’을 당신은 갖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직장을 그만두려 한다.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일 자체는 아주 멋지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일이나 조직이 아니다. 바로 당신이다. 그리고 이 결정은 단지 일시적 충동이 아니었다. 당신은 그 문제를 한동안 고민했다.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작별해야 한다. 지금이 그래야 할 때다.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명상과 마음챙김은 업무 의욕을 떨어뜨린다
카톨리카-리스본 경제경영대 앤드루 하펜브락Andrew Hafenbrack조교수는, 실험에 참가한 일부 사람에게 15분간 명상을 시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쉬면서 신문을 읽거나 자기 생각을 하게 했다. 그런 다음 두 그룹 모두에게 자기소개서 편집 작업을 시켰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업무 의욕과 희망 작업시간을 조사했는데, 명상을 한 피험자들이 일에 대한 의욕이 더 낮았고 시간도 더 적게 쓰겠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이렇게 결론 내렸다.
자기계발 & 인사조직
매거진
2019. 1-2월호
당신의 회의가 별로인 이유? 그리고 그 개선 방법
미국의 한 대형 은행 수석부사장 데이브는 일대일 상황에서는 좋은 상사다. 하지만 360도 다면평가를 해보니 중요한 부분에서 점수가 나빴다. 바로 효과적인 회의 진행이었다. 많은 직원이 그가 주재하는 회의가 ‘시간낭비’라고 말했다. 너무 자주 열리고, 몇몇 직원만 발언권을 독점하도록 방치했으며, 참석자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정말로 아이디어와 씨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데이브는 이런 피드백에 정말 놀랐다. 그는 자신이 회의를 잘 이끌고 있고, 어쨌든 대부분의 동료보다는 잘한다고 생각했다.
리더십 &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이상적인 커리어 우먼이냐? 완벽한 엄마냐?
‘워킹맘.’이 한마디는 나의 정체성 그 자체다. 나는 HBR의 편집자면서, 아홉 살과 열 살인 두 아이의 엄마다. 물론, 나에게는 남편, 친구들 그리고 다른 관심사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에너지, 집중력을 일과 아이들에게 쏟고 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둘 다 잘 해내려는 노력은 끝이 없고 소모적이며 때론 화를 불러일으킨다. 잘나가는 직장인이면서 훌륭한 엄마일 수 있을까? 두 역할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할까, 하나를 포기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 순응해야 할까,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까? “둘 다 포기할 수 없다”고 노력해야 할까, “이만하면 됐지” 하며 살아야 할까?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동의는 이제 그만! 가능하지도, 옳지도 않다.”
헬렌 니센바움Helen Nissenbaum은 개인 데이터 수집, 활용, 보호의 틀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는 특이한 철학자다.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니센바움은, 현재 뉴욕 시 소재 코넬 공과대학원에서 정보과학 교수를 지내며 기술 및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의 정치, 윤리, 가치 사이의 교차점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그가 제시한 디지털 프라이버시 이해 체계는 실제 정책에도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전략 & 자기계발
매거진
2019. 1-2월호
직장에서 용감하게 행동하는 법
직장에서 무언가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냈다가, 따돌림을 당하거나 심지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연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현실은 그것보다 좀 더 복잡하다는 것이다. 내부고발자나 자기 희생을 감수하는 ‘순교자’ 같은 사람만이 그런 용감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직에서 존경을 받아온 내부자가 때론 그런 변화를 주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리스크가 큰 어떤 사업전략을 추진하자고 앞장서거나, 불공평한 정책을 바꾸자고 하거나, 누군가의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등이다. 업무성과와 평판이 좋은 사람이 이런 용감한 행동을 하면, 조직의 비주류로 분류되는 사람들이나 외부인이 말을 꺼낼 때에 비해 더 많은 지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제대로만 한다면 그런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를 필요가 없다.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데 대한 보상으로 조직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자기계발 & 전략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일상에도 획기적 아이디어를 도입하라
인도의 환경연구원 나라야나 피사파티Narayana Peesapaty는 2003년 하이데라바드Hyderabad지역의 지하수 수위가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강우량 기록을 조사해봐도 딱히 지하수 감소를 설명할 만한 원인은 없었다. 좀 더 파고들자 농업방식의 변화라는 주범이 드러났다. 밀릿millet(조, 기장) 농업이 거의 없어졌던 것이다. 밀릿은 ‘가난한 자의 주식’으로 불렸던 전통 작물이었지만, 쌀농사에 밀려 거의 사라지고 있었다. 쌀 재배는 밀릿에 비해 물이 60배 정도 더 필요하다. 게다가 농민들은 전기요금을 보조받고 있었기 때문에 양수기로 논에다 물을 끝없이 댈 수 있었다.
혁신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피플 애널리틱스 업그레이드하기
몇 년 전 구글의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부서는 신입직원들에게 이런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변호해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피플 애널리틱스는 직원 데이터에서 얻은 통계적인 인사이트를 활용해 인재관리 의사결정을 내린다. 당시만 해도 파격적인 생각이었다. 비판자도 많았다. 그들은 기업이 사람을 숫자로 치환해 버릴 수 있다며 우려했다. 과거에도 HR부서는 직원 데이터를 수집했다. 하지만 데이터 마이닝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사람을 파악하고 관리한다는 개념은 참신하면서도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조직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진실을 뒤흔드는 허위뉴스
2018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이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세금을 거의 내지 않고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아마존의 주가는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고, 이후 아마존 주가는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는 오보(誤報)에 얼마나 취약한지 잘 보여준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모두가 알아야 할 엑셀 기능 10가지
지난 10년간 데이터를 분석, 조작, 시각화하기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빅데이터 소프트웨어가 앞다퉈 출시됐다. 하지만 어지간한 지식노동자는 아직도 나온 지 30년 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을 이용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엑셀이 여전히 최고의 마이크로소프트 상품이라고 주장한다. 전 세계 7억5000만 명의 지식노동자들도 이 말에 수긍할 것이다.
자기계발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단 한 문장으로 투자자를 사로잡는 기술
근처 극장에서 상영되며 당신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영화는 이미 오래전에 피치미팅을 거쳤다. 할리우드 시나리오작가들에게 아이디어를 설명할 시간은 보통 3~5분 정도 주어진다. 하지만 제작자들이 투자를 결정하는 데는 약 4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콕 집어 말하면, 제작자들은 영화를 한두 문장으로 요약한 로그라인logline에 귀를 기울인다. 제대로 된 로그라인이 없으면 대개 투자는 물 건너간다.
전략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목표를 고수해야 할 때도 있지만 내려놔야 할 때도 있다
미프로풋볼리그NFL 버팔로 빌스 소속 코너백인 본태 데이비스Vontae Davis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8 대 6으로 뒤진 하프타임에 돌연 경기장을 떠나버렸다. 데이비스는 팀 동료들과 함께 상대 팀과 싸우는 대신 바로 그 자리에서 선수생활 은퇴를 결정했다. 그는 그날 저녁 소셜미디어에 은퇴 성명을 발표하면서 “오늘 경기장에서 현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더 이상 거기에 있어선 안 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에 많은 이들은 분노했으며 빌스의 라인백커로렌조 알렉산더Lorzenzo Alexander는 “데이비스가 동료를 깡그리 무시했다”고까지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데이비스가 “빌어먹을 노동계급의 영웅”이었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자기계발 & 인사조직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무기력한 상태에서도 일을 계속할 수 있는 비결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실 나는 자기 동기부여를 독일 동화의 주인공 ‘허풍선이 남작’의 터무니없는 위업에 자주 빗대곤 한다. 업무, 프로젝트, 심지어 커리어 내내 추진력을 지속하려는 노력은, 자기 머리카락을 잡고 늪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 허풍선이 남작과 다르지 않다. 사람들은 커피를 들이붓거나 선동적인 구호를 내걸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는 데 본능적으로 반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8. 11-12월(합본호)
호기심을 유능함으로 전환하라
우리가 일하는 임원 헤드헌팅 기업 이곤젠더는 지난 30년 동안 잠재력과 역량이라는 두 가지 폭넓은 차원에서 임원들을 평가해 왔다. 이런 경험을 통해 얻은 중요한 결론이 하나 있다. 바로 호기심 없이는 잠재력과 역량 둘 중 어느 것도 갖출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높은 잠재력을 갖추려면 통찰, 적극적 참여, 결단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호기심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인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말하는 호기심은 새로운 경험, 지식, 피드백을 선호하는 성향과 변화에 대한 개방적 태도로 정의할 수 있다. 우리는 리더십이 정확히 어떻게 개발되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곤젠더가 측정하는 7가지 리더십 역량(결과지향성, 전략지향성, 협력 및 영향력, 팀 리더십, 조직역량 개발, 변화 리더십, 시장 이해력)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바로 호기심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기계발 & 인사조직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다섯 가지 차원의 호기심
심리학자들은 호기심의 다양한 이점에 관한 수많은 연구자료를 수집해 왔다. 호기심은 지능을 강화해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호기심이 매우 많은 3~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호기심이 그리 많지 않은 같은 나이대의 어린이들보다 지능테스트 점수가 12점 더 높았다. 호기심은 인내와 투지를 높이기도 한다. 호기심이 발동했던 때를 단순히 묘사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했던 때를 이야기하는 것에 비해 정신적·육체적 에너지가 20% 더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호기심은 업무참여도를 향상시키고, 성과를 높이고, 더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게 해준다. 첫 심리학 수업에서 다른 학생에 비해 호기심을 더 많이 느낀 학생은 수업을 더 즐기고, 더 높은 최종성적을 받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심리학 수업에 등록했다.
자기계발 & 인사조직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디자인싱킹이 효과적인 이유
일을 체계화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서 비약적인 개선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980년대에는 TQM(Total Quality Management·전사적품질경영)이 제조업 분야에서 그런 역할을 했다. 칸반 카드Kanban cards나 품질관리 서클quality circles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인사이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인사이트와 관리기법이 잘 혼합돼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경우, 이를 일종의 사회공학적 기술social technology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혁신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링컨과 변혁적 리더십의 기술
시대가 리더를 만드는가? 아니면 리더가 시대를 만드는가? 리더는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목표와 의미를 불어넣는가? 도리스 컨스 굿윈이 새 저서에서 던진 질문이다. 굿윈에 따르면 리더십은 변혁형, 위기관리형, 반전형, 선견지명형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굿윈은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 등 네 명의 대통령이 대격변의 시기에 미국을 이끈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이들의 스킬과 강점을 리더십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리더십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나 자신에게 관대해지기: 자기자비의 힘
분기 매출 실적이 저조하거나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등 직장에서 위기를 겪으면 우리는 흔히 두 가지 중 하나의 반응을 보인다. 방어적인 태도로 남을 비난하거나 자기 자신을 질책한다. 그러나 두 가지 모두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방어적 태도로 책임의식을 회피하면 실패의 쓰라린 고통은 줄어들지만 학습 기회를 잃는다. 반면 자책은 그 순간에는 당연한 반응으로 생각되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되면서 개인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경영대학원의 교육은 실제로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경영대학원은 미래의 리더들이 조직을 이끌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을 궁극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이런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리더십이 경영대학원 교육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는 여전히 논쟁이 진행 중이다. 경영대학원 교육은 실제로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학생들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의사결정자 위치에 도달했을 때의 마음자세와 행동에 영향을 줄까?
리더십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여성이 직장에서 소외감을 느낄 때 관계를 구축하는 네 가지 방법
우리의 남성친구 하나가 최근 깨달은 사실이 있다. 당시 그는 저녁약속을 한 친구를 찾으려고 프라이빗 골프클럽 바 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두운 빛깔의 칸막이로 꾸며진 바는 남자들로 득실거렸고, 그들은 모두 서로 아는 사이인 듯 보였다. 클럽 회원이 아니었던 우리 친구 윌은 조금 위화감을 느꼈다. 그런데 친구를 만나 테이블에 앉자 한결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윌은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고는, 이 넓은 방에 있는 35명 가운데 겨우 대여섯 명만이 여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록 회원이라고 해도 이렇게 남자 일색인 곳에서 여자들은 눈에 확 띄었다. 윌은 아주 쉽게 무리에 섞일 수 있었다. 하지만 여자들은 그런 호사를 누리지 못했다.
자기계발 & 젠더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사람 vs. 시계, 최신 시간관리 이론을 시험하다
필자가 이제껏 본 시간관리에 대한 책은 대부분 메리 올리버Mary Oliver의 시 ‘Sometimes’의 구절을 인용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법: 집중하라. 감탄하라. 표현하라.(Instructions for living a life: Pay Attention. Be Astonished. Tell about it.)’ 이번 호 기사를 이 하나의 문장으로 마무리하고 싶을 만큼, 위 시구는 시간관리에 대한 핵심을 담고 있다. 무슨 일을 하는지, 언제 하는지, 왜 하는지를 의식하라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렇게 의식하면서 살기가 쉽지 않지만 조바심내지는 말자. 시간관리에 대한 훌륭한 조언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잠을 잘 자야 경영도 잘한다
당신은 하루에 잠을 몇 시간이나 자는가? 일반적인 권장 수면시간은 8시간이지만, 일이나 가족과의 생활, 또는 사회활동에 하루 16시간 이상을 쓴다면 이 정도 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아마 하루 네다섯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느낄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밤비행기, 시차 적응, 잦은 야근에 익숙해지도록 길들여졌는지 모른다. 심지어 수면부족을 명예로운 훈장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리더십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LIFE’S WORK, 트레버 노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인종차별정책이 남아 있던 시절, 혼혈아로 태어나 자란 노아는 조롱 섞인 농담을 통해 사회적 불의에 맞서는 법을 배웠다. 이제 34세가 된 그는 그런 감각을 세계 무대의 스탠드업 코미디 쇼와 공연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미국 케이블 채널인 코미디 센트럴의 ‘더 데일리 쇼’에서 노아는 존 스튜어트의 뒤를 이은 진행자가 되었고 금세 자신만의 스타일로 쇼를 이끌었다.
자기계발 & 리더십
매거진
2018. 9-10월(합본호)
바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인맥 관리법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쌓으려면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네트워크는 프로젝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직장을 옮기고, 새롭고 더 큰 기회를 잡도록 도와준다. 시카고대 조직 이론가 로널드 버트Ronald Burt의 유명한 연구를 보면,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힘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승진할 확률이 42~74%나 높다.
자기계발
매거진
2018. 7-8월(합본호)
직장에서 툴툴거리는 대신, 이렇게 해보라
시계를 봤다. 오후 3시 20분이었다. IT기업 잼보Jambo의 고위관리자 프랭크*가 전화기를 붙들고 상사 브랜든에 대해 투덜대는 걸 들어준 지 한 시간이 넘었다. 전에 잼보 CEO와 일한 적이 있어서 그곳에 아는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지금은 내 클라이언트가 아니다. 다시 말해 내가 회사에 대한 불평을 유도한 것도, 피드백을 바란 것도 아니었다.
자기계발
매거진
2018. 7-8월(합본호)
직장에서의 엔딩도 이니에스타의 작별인사처럼
경기는 끝났다. 박수소리도 잦아들고 관중들도 집으로 돌아갔다. 할 일은 끝났고, 이제 쉴 수 있다. 그는 축구화도 벗어버리고 바닥에 앉았다. 누군가가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이 화제가 된다. 동시대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성공한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és Iniesta는 축구팬들이 ‘바르카’라고 부르는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홈구장 캄프 누의 바닥에 맨발로 홀로 앉았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7-8월(합본호)
성별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 여성에게 유리하다
최근 스탠퍼드대 조교수로 임명된 애슐리 마틴Ashley Martin과 컬럼비아대 캐서린 필립스Katherine Phillips교수는, 성별 차이를 중요하게 다루는 여러 표현을 놓고 사람들에게 얼마나 동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여성 고유의 특성을 치켜세우는 ‘성 의식gender awareness’을 지지하는 여성에 비해, 남녀간 차이보다 공통점에 주목하는 ‘성 중립성gender blindness’을 지지하는 여성이 더 큰 힘과 자신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자기계발 & 젠더
매거진
2018. 7-8월(합본호)
번아웃 없이 협업하기
기업이 더 글로벌화되고, 수평적 구조를 채택하고, 점점 더 복잡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직원들이 조직 안팎의 관계자들에게 협업을 제안받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 비영리 비즈니스 네트워크 연구 공동체 커넥티드 커먼스Connected Commons의 조사에 따르면 관리자 대부분이 이메일, 회의, 전화통화에 업무시간의 85% 이상을 쓰고, 이런 활동에 대한 수요는 지난 10년간 50%나 늘었다. 물론 기업은 협업을 통해 더 빠른 혁신, 더 원활한 고객서비스라는 이익을 얻는다. 하지만 직원들이 개인 업무에 집중하고, 신중하게 사안을 검토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숙고할 시간은 현저히 준다. 롭 크로스가 필진으로 참여한 2016년 HBR 기사 ‘협업이 초래하는 과중한 짐’에서는 이런 파괴적 현상을 ‘협업 과부하’라고 하고, 기업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7-8월(합본호)
나르시시스트 가해자에 대해 침묵으로 용인하지 마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촉발된 미투 운동이 한국으로도 이어졌다. 문학계, 연극계, 법조계, 학계, 종교계, 의료계, 기업 등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미투 운동의 열풍이 뜨겁다. 한편으로는 기업 일각에서 다른 움직임도 감지된다. 여성직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회피를 자구책으로 언급하는 남성직원들이 생기고(‘펜스 룰’) 과거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이 현재의 기준에서 미투에 해당하는지 걱정하며 HR에 문의하는 직원들도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의 원활한 소통도 어려운데, 여기에 더해 여성직원들과는 어떤 주제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 하는 임원들도 있다. 한편에서는 미투 피해자들에 대해 ‘왜 이제야 말을 했는가’ 또는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표현하여 피해자가 2차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HBR 이번 호에 실린 아티클은 한국기업에도 꼭 필요한, 시의 적절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운영관리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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