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 Korea 에디터가 시기에 맞는 주제 및 아티클을 직접 선정해 드립니다. 색다른 추천 리스트를 통해 비즈니스에 관한 HBR 아티클을 재미있게 만나보세요.
가족 경영에 대하여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즈 아라오즈(Claudio Fernandez-Araoz),피터 재스키에비치(Peter Jaskiewicz),로렌 C. 하우(Lauren C. Howe) 외
아티클 속 문장 >>몇 가지 유명한 사례를 찾아보자. 포르투갈의 2위 은행인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Banco Espírito Santo•BES는 작년 회계부정이 적발돼 내홍을 겪으며 전 세계 금융시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창업자의 증손자로 4세 경영자였던 CEO가 사퇴했고 그 후 포르투갈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다. 한국의 대기업인 두산은 총수 일가의 경영권 다툼에서 빚어진 소위 ‘형제의 난’으로 동생이 당시 회장이었던 형을 밀어내고 새 회장에 취임했을 때 혼란에 휩싸였다. 이탈리아의 자동차제조업체인 피아트는 비공식적인 ‘이탈리아의 왕’으로 불리던 3세 경영자 지아니 아넬리(Gianni Agnelli)가 타계한 후 그의 후계자들이 경영권을 장악했던 2년 동안 무려 5명의 CEO와 3명의 회장이 거쳐간 다음에야 비로소 외부에서 전문경영자를 데려왔다.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의 토종 식료품업체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켓 바스켓(Market Basket)은 창업자의 3세이자 사촌 간이었던 회장과 이사가 공개적으로 경영권 다툼을 벌였고 결과적으로 이사회를 장악한 이사가 승리했다. 그러자 새 경영진에 대항해 종업원들이 파업을 벌여 이 일로 5억830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봤다.
세덜 닐리(Tsedal Neeley),밥 프리시(Bob Frisch),에리카 케스윈(Erica Keswin) 외
아티클 속 문장 >>하이브리드 근무 전환은 흔히 시간과 공간을 가장 중심적으로 고려해 대면근무와 원격근무 중 한 가지 옵션을 선택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가 요구하는 사고방식의 전환과 그로 인한 변화는 우리에게 이로움을 안겨줄 것이다. 디지털 혁명이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일의 본질을 더욱 바꿀 것이기 때문이다.
로빈 에이브럼스(Robin Abrahams),론 카루치(Ron Carucci),마이클 D. 왓킨스(Michael D. Watkins) 외
아티클 속 문장 >>사람들의 타고난 스타일은 일반적으로 권위적, 조금 권위적, 복합적, 조금 매력적, 매력적이라는 다섯 가지 범주로 나뉜다. 두 스타일 중 한쪽을 극단적으로 선호하는 사람은 드물며 보통은 한쪽 유형에 치우치게 된다. 복합적 스타일이란 권위적 표지와 매력적 표지를 균등하게 사용하는 경우인데 참된 의미로 복합적이라 부를 만한 사람 또한 극히 드물다. 복합적 스타일은 ‘존재감’이 있다는 말로 가장 잘 요약될 수 있다. 세련되고 위엄 있는 태도로 칭송 받는 리더들은 상황에 맞게 올바른 표지들을 재빨리 채택할 줄 안다.
애덤 브란덴버거(Adam Brandenburger),조너선 휴즈(Jonathan Hughes),키안 시옹 테이(Kian Siong Tey) 외
아티클 속 문장 >>협상은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돈, 기회, 시간, 관계, 평판 등 많은 것이 협상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방을 이용하거나 상대방에게 냉정하게 보이려고 하다가 종종 최악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다른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고 동시에 나도 공평하게 대접받을 수 있다면 모두에게 이롭지 않을까? 다음 몇 장에 걸쳐 우리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간단하고 실용적이면서도 현장에서 검증된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시저 브레아(Cesar Brea),케이트 노스럽(Kate Northrup),하이디 그랜트(Heidi Grant) 외
아티클 속 문장 >>팬데믹 이전에도 대부분의 사람은 직장을 빠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소비자의 기호, 고객과 직원의 기대치, 경쟁 우위 측면에서 말이죠. 코로나19로 인해 근무시간, 동료와의 협업 방식 등 비교적 예측 가능한 것으로 생각되던 것들도 급변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매일 진짜 정장 바지를 입어야 하는지조차 단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끊임없이 바뀌어가는 “뉴노멀”의 모습을 알아내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죠.